.찰랑찰랑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슬픔 하나.앞 시리즈의 책을 읽지 않았는데도 불편함이 없이 읽어졌다...사춘기를 막 시작한 아이들에게 다가오는 슬픔의 크기는 더욱 크고, 처음 느껴보는 감정처럼 낯설 것이다.봄인이도 이제 슬픔의 감정을 알게 되고 그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경험 한다. ..친구과의 헤어짐, 할머니와의 이별 준비,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들을 마주하는 감정 등..갑작스런 이별은 슬픔의 감정이 당연한데, 새로운 만남이 꼭 기쁨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된다.의도치 않은 새로운 만남은 때로는 슬픔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작가는 잘 표현하였다. ..봄인이의 슬픔 하나를 알게 된 지금, 봄인이의 비밀과 사랑도 알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