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 년째 열다섯 4 - 구슬의 미래 텍스트T 14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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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년째 열다섯 4/ 김혜정 장편소설. 위즈덤하우스(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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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를 만나는 마지막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김혜정 작가님의 오백년째 열다섯의 다음편이 언제 나올지 기다렸는데 마지막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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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랑의 정체를 당당히 드러내는 야호랑 커밍아웃을 기획하고 이제 둔갑하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 인간과 함께 살아가려고 준비한다. 율에게 구슬을 받아서 그 고마움을 커밍아웃 프로젝트로 갚아주겠다는 제임스 정. 그런데 가을에게 연결되지는 않지만 미래의 모습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하는데 불길한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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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보기 시작한 가들은 야호랑 커밍아웃프로젝트를 멈추려고 하는데 율, 현, 진, 유정 모두가 큰 이벤트를 앞두고 예민해져서 그렇다고 아무일이 없을거라고 한다. 모두가 납득할만한 증거를 가지고 돌아온 가을에게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현의 소식을 듣는데…
현이를 살리기 위해 가을이 선택한 것은 무엇일까?
마지막 챕터를 읽을때는 나도 너무 감정 이입이 되서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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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선택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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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정이의 한결같은 사랑도 너무 멋지다. 이제 삶의 중심에 자신을 두기로 맘 먹었지만 아직도 현이를 좋아하는 마음은 그대로인 유정이는 너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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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년째 열다섯은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져도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나만 그런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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