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표지를 보는 순간 이건 재밌는 책이야를 외쳤다.6학년들은 졸업하기 싫다는 말을 2학기가 되면 유행어처럼 한다.그런데 졸업하고 난 뒤, 학교로 찾아오는 중1들은 언제 초등학생이었는지 잊을만큼 교복이 자연스러워져있다. .. 이 책은 중1의 두려움과 설레임이 조화롭게 잘 버무려있다. 4명의 작가가 교우관계, 고백도 해 보는 이성친구와의 관계, 교실에서의 친구들과의 갈등을 풀어가며 성장해가는 과정이 중학생의 풋풋함이 느껴지게 잘 그려져 있다. ..4명의 작가의 전작을 다 재미있게 읽어봤기에 더욱 기대를 하면서 읽었는데 역시나였다. 중학생이 된 아이들의 심리의 변화와 감정의 변화를 공감되게 써주어서 우리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면 이런 마음도 자연스럽게 가지고, 느끼고, 고민하겠구나 하면서 읽었다...한 단편이 끝나면 작가소개와 작가의 말이 들어가있는 것이 너무 좋았다. .마음이음서포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