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이 사라졌다 - 제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95
김은영 지음, 메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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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는 어떤 문이 사라졌나 궁금했는데…
해리,해수가 눈떠 보니 집에 있는 모든 문이 사라진 것이다. 밖에서 들어올 수도 안에서 나갈 수도 없이 문이 사라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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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에게 가장 안전한 집에 가장 두려운 집에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엄마도 아이들을 두고 나간 것이 두고두고 미안해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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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그 안에서 고양이 해볼테냥과도 잘 지내고, 해병이 병아리도 부화시킨다.
그리고 라면도 끓여보고, 계란후라이도 한다.
그렇게 두려움 속에서도 남매는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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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는 싸우기도 하고, 함께 있음이 고맙기도 하고, 엄마가 보고싶어 울기도 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 잘 나타난다.
마지막엔 스스로 이 난관을 해쳐나갈 용기도 생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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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에서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지만 사실은 끝이 아니랍니다. ” 문을 테마로 시리즈로 나와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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