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나라 파란 이야기 18
이반디 지음, 모예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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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단편부터 슬퍼서 다 읽고,
바로 다음 단편으로 넘어가기 힘들었다.
그런데 이 책은 내용이 다 무거웠다.

작가의 말 마지막에
나의 짧은 이야기들이 어린이들에게
아프고 슬픈 세상에 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작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는 글에 나도 같이 공감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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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혼자서 어떤 일을 수행하기도 힘들고, 결정하기도 힘든
아이들에게 재난, 가난, 죽음등 냉혹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온다면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조금은 용기를 내고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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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뒷표지에 적힌 세상에서 가장 깊고 슬픈 동화라는 글에 나는 그럼에도 가장 행복한 동화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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