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호랑이 버스 / 국지승 글그림. 창비..우리딸과 남편은 둘이 잘 놀러다닌다. 딸아이가 지금보다 어릴때 남편이랑 둘이 놀이동산을 갔을때 가장 힘들었던게 기저귀 처리라고 한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그림책에 아빠가 아이와 단둘이 놀러가면 당황할 수 있는 에피소드도 나와서 미소가 지어졌다..나는 내가 딸아이와 둘이 외출하면 당황하는 일들이 더 많다 ^^;;...아이들은 늘 설정을 하면서 노는데, 이 그림책은 아이의 미음이 너무 잘 담겨져있는것 같다. 호랑이버스 안에 있는 동물들의 상상은.. 모든 아이들이 다 좋아할 것 같다....며칠전 딸아이가 학원을 가는 길에 호랑이 결혼한다는 맑은날 비가 오는 것을 함께 봐서, 책을 넘기다 와~ 이거 그림에도 나온다고 너무 반가워 했다.그림으로 표현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너무 좋다라는 생각도 했다...딸아이도 그림책을 보면서 아빠와 둘이 놀러다닌 이야기를 하면서 이제 우리 가족 다 같이 놀러가자고 한다..어느곳에 놀러 가던지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라면 신나게 상상하며 놀 걸 아니까..❤️ ..마지막에 아이는 ‘똥’을 또 외치며 아빠를 당황스킬땐 나도 함께 웃었다^^.#창비그림책 #아빠와호랑이버스 #아빠와호랑이버스가제본 #가제본서평단 #유아그림책 #그림책추천 #저학년그림책 #학교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