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적이었던 첫 철학책.
책을 읽으려고만 하면 졸리는 건 피곤해서일까, 책이 어려워서(다른 책들보다 덜 흥미로워서)일까.
˝다른 철학책과는 다르다!˝고 말하지만 다른 철학 입문서와의 차이는 잘 모르겠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라는 제목처럼 우리 삶과 잘 연관시켜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으면 했건만 그 부분도 다소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래도 지식이 조금이나마 늘어가는 기분이 참 좋다.
<1장>
ㅇ 니체-르상티망(시기심, 이로 인해 사고나 행동이 변화)
ㅇ 장 칼뱅-예정설(어떤 사람이 신에게 구원을 받을지 말지는 미리 결정되어 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선행을 쌓느냐 못 쌓느냐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성서에도 비슷한 내용 존재!
ㅇ 에리히 프롬(사랑의기술 작가)-<자유로부터의 도피>, 자유에는 고독과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파시즘의 전체주의에 열광
ㅇ 한나 아렌트-<예루살렘의 아이히만(부제: 악의 평범성에
관한 보고서)>, 유대인 학살 지휘하던 나치 친위대 중령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 방청, ˝악이란 시스템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ㅇ 스탠리 밀그램-˝아이히만 실험˝, 전기 충격시키는 실험, 권위에의 복종
ㅇ 리언 페스팅거- 인지 부조화이론,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기꺼이 생각을 바꾸는 것, 6.25 전쟁 당시 미군 포로들을 공산주의에 세뇌시킨 중국 공산당의 수법: ˝공산주의에도 좋은 점이 있다˝고 간단한 메모를 적게 하고 그 포상으로 담배나 초콜릿 같은 사소한 것을 준 것. 작은 포상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적었다는 명분을 내세울 수 없었음.
ㅇ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행복의 조건: 몰입(flow)
<2장>
ㅇ 악마의 대변인-다수파를 향해 의도적으로 비판과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 가톨릭에서 사후 모범적인 신앙인을 복자나 성인으로 인정할 때 일부러 후보자의 결점을 지적하는 역할(1983년 폐지)
ㅇ 막스 베버- ˝카리스마˝라는 말을 처음 사용
<3장>
ㅇ 토마스 홉스-만인의 만인에 의한 투쟁, ˝사회계약론˝, 사회 구성원들을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은 권력을 갖는 거대한 권위체를 두고 그 권력으로 사회를 통제하는 것, 이 거대한 권위체를 거대함과 두려움에 빗대어 ‘리바이어던‘(구약성서에 나오는 괴물 이름)이라고 명명
ㅇ 에밀 뒤르켐(프랑스 사회학자)- 아노미(˝무연대˝로 해석, 아노미로 인해 무규범, 무규칙 등 발생)
ㅇ 제레미 벤담-패놉티콘 감옥 구상
ㅇ 장 보드리야르- ˝소비란 기호의 교환˝, 사람들은 필요해서가 아니라 다르게 보이기 위해 돈을 쓴다.
<4장>
ㅇ 소크라테스- 델포이에서 ˝소크라테스보다 지혜로운 사람은 없다˝는 신탁을 받고 이를 반증하기 위해 많은 현인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들의 무지를 깨닫고, ‘지식인 행세를 하는 자들의 무지‘를 폭로하는 일을 필생의 업으로 삼음.
ㅇ 플라톤- ˝이데아˝, 저서 대부분은 소크라테스를 주요 화자로 하는 대화 형식을 취함
ㅇ 프란시스 베이컨-˝아는 것이 힘이다˝
ㅇ 르네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존재가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하지만 여기에 모든 것을 의심하고 있는 나의 정신이 있다는 것만은 의심할 수 없다.), 유럽 최대의 종교전쟁인 ‘30년 전쟁(가톨릭vs프로테스탄트)‘시대를 살았기에 진리가 둘이었음. 이때 확실한 것부터 시작해보자는 의미에서 위 명제를 남김.
ㅇ 앨런 케이(미국의 컴퓨터 과학자, 퍼스널 컴퓨터의 아버지)-˝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1972년 논문에서 태블릿PC를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