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알리기에리(피렌체 출생, 1265~1321)1300년 부활절을 앞둔 목요일 밤 단테는 어두운 숲에서 길을 잃는다. 숲에서 단테는 가장 존경하던 로마의 시인 베르길리우스를 만난다. 베르길리우스는 베아트리체의 부탁을 받아 단테를 이끌고 지옥과 연옥을 여행한다. <신곡>의 시간은 7일 동안 지속된다. 지옥에서 사흘, 연옥에서 사흘, 천국에서 하루를 보낸 후 단테는 마침내 신을 만나고 구원에 이른다.지옥의 구조, 연옥의 구조, 천국의 구조가 견고하고 세밀하며 흥미로웠다. 그러나 다소 지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