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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몽2 하나 둘 셋 수놀이 ㅣ 코코몽 들춰보기
아이즐북스 편집부 지음 / 아이즐북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코코몽 하나 둘 셋 수놀이-아이즐>
플랩을 넘기며 재미난 수놀이에 퐁당 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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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코코몽 열어 볼까? 종일종알 말놀이에 이어
이번엔 코코콩 하나 둘 셋 수놀이를 소개합니다.
코코몽 아이즐 플랩북 시리즈 는 점점 볼수룩 알차고 재미나게 만들어진듯 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보고 진가를 바로 알거든요.

표지에 숫자를 들고있는 코코몽의 모습이 얼른 책 속으로 따라와봐 하고 부르는것 같죠?
뒷표지는 구성의 전체적인 부분을 한 눈에 보이도록 간략하게 적어놓았네요.
다섯가지의 주제를 두고 다양한 수학의 기초활동을 폴랩을 넘기며 즐길 수 있답니다.
3살 막내도 좋아하고 5살 큰아이도 좋아하는 코코몽 시리즈.
내용을 잠시 살펴볼까요?
캐릭터 만나기
여기는 싱싱마을의 친구들집과 친구들이 소개되어 있지요.
싱싱마을을 그대로 책 속으로 옮겨놓았네요^^
열어보면 친구들이 까꿍! 하듯 자기 소개를 하고있지요.
모양 배우기
7칸으로 나뉘어져 다양한 모양과 함께 각 모양과 같은
사물들의 실사가 있어 볼 거리들이 가득하네요.
이 부분은 색도 선명한게 애플비의 첫 들춰보기책 모양과 비슷한듯해요
코코몽이 친구들에게 각 모양을 보며 묻지요.
반듯반듯, 무슨 모양이지?
동글동글한것들 모여라
두근두근 예쁜모양이네.
길쭉한 동그라미는 뭘까?
아이에게 코코몽이 이렇게 물어보는데? 라고 들려주면 좋을듯해요

측정개념 배우기
파스텔풍의 배경에서 싱싱마을 친구들이 모여 짧다/ 길다
높다/낮다 많다/적다 등을 플랩 밖과 안을 통해
보여주고 있지요.
캐릭터의 변하는 표정들과 달라지는 사물들이 넘길때마다 재미를 더해주네요.
123 숫자 배우기
ㅎㅎ 이부분은 울 막내에게 입맛을 다시게 만든 부분이예요
정말 접시위에 사탕과 쿠캬, 초컬릿이 진짜 같거든요.
맛난 트레이를 열면 숫자이름이 보이면서 숫자갯수만큼 음식들이 있지요.
안 볼 때 슬쩍 꺼내먹자 하는 세균킹의 모습이 특히 재미나지요?
공간개념 배우기
코코몽이 친구를 찾고 있지요.
3층 집에 여러개의 문을 열고 어느 위치에
친구들이 숨어 있는지 문을 열며 찾을 수 있지요.
코코몽의 질문도 함께 해보고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아이에게 물어보면 공간개념을 즐겁게 익할 수 있답니다.
안그래도 이렇게 공간개념을 재밌게 익힐 수 있는 책이 필요했는데
큰아이에게 이 부분은 딱입니다.^^
가장자리에 오른쪽 왼쪽 위 아래 표시까지 작게 되어있어 힌트가 되네요.
볼수록 아이즐의 책매력에 퐁당 빠지는 저네요^^

저도 그렇지만 우리 막내 이 책보며 완전 신났지요.ㅎㅎ
첫 장을 넘기자 마자 와~ 하며 플랩을 넘겨보는 유니,
알아서 보니 찬찬히 설명할 새도 없네요^^
코코몽 만화를 요즘 특히나 언니랑 더 재미나게 보는데 아무래도
아이즐 책을 통해 코코몽사랑이 시작되었나 봅니다.^^
모양을 익힐때 집에서 비슷한 모양의 장난감과
물건을 찾아와 함께 했더니 더 좋아하네요.
몸무게도 재어보고 각 칸마다 같은 모양의 장난감도 올려보구요

측정 개념 부분에서는 실제로 장난감을 가지고
크기와 높이를 비교하면서 놀았더니 효과만점이네요.
큰 곰인형을 든 유니가 파닥이 처럼
무거운 아령을 들때의 모습이랑 똑같습니다.ㅎㅎ

아직 공간개념은 있다와 없다부터 시작해야 할것 같아요 ㅎㅎ
문을 열며 까꿍하는게 더 재미난 유니거든요^^

덕분에 두 자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어요.
유니또래의 아이부터라면 아이즐 책 강추합니다.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처럼 아이즐책은 무궁무진한 재미가 책 속에 쏙~! 숨어있지요.
아이와 찾는 즐거움이 배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