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석은 이렇게 공부합니다 - 공부해야 할 이유를 잃어버린 너에게
김태훈 지음 / 다산에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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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작가는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수석 입학및 수석 졸업하고 서울대 건축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면서 전무후무한 학업 정점을 찍은 공부 레전드라고 소개하고 있다.10대 시절의 공부가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발견하고,대한민국의 모든 학생이 이유를 잃어버린 공부로 스트레스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현재 IT 스타트업 '파라스타'와 교육 사업 '공부자존감'을 운영하고 있다.

p8 다른 사람이나 무엇이 아닌 지금의 나를 위해 공부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을 알고 공부하고 있다면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 것이고 실력은 반드시 오르게 되어 있었습니다.....이 책은 가짜공부가 아닌 진짜 공부에 관한 이야기와 학교공부를 통해 우리가 얻고 깨닫는게 무엇인지도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part 4로 나뉜다.

part 1-----공부의 비밀을 깨달은 날

part 2-----서울대 수석의 과목별 공부이유

1장 국어: 모든 과목의 성적을 결정하니까

      2장 영어: 삶의 무게를 세계로 넓혀주니까

3장 수학: 풀기 어려운 문제를 쉽게 바꿔주니까

4장 과학: 모든 과목 공부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니까

5장 사회: 내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니까

6장 도덕 : 바르게 사는 방법을 쉽게 알려주니까(귀담아듣는 것이 습득의 첫걸음이다.) (마음이 넓은 사람이 귀담아 듣는다.나는 낮추면 더 많은 걸 배울수 있다. (도덕은 자기 성장을 위한 과목이다.)

7장 음악 :정답의 감각을 키워주니까(수학적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음끼 리 화음이 된다)(음악을 잘하면 수학적 감각이 발달하고,음악적 감각을 활용하면 표현력도 좋아진다)

8장 미술:암기력,표현력,이해력에 모두 도움을 주니까(미술은 나만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과목,이미지를 통째로 머리에 복사하다)

9장 체육:미래 사회에 필요한 빠른 판단력을 키워주니까

10장 컴퓨터: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언어니까

11장 금융:하고 싶은 것을 계속할수 있게 해주니까

part 3 공부 잘하는 머리가 되는 4가지 조건

1장 습득력: 공부 효율을 두 배로 끌어올리는 능력

2장 이해력: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

3장 창의력: 나만의 생각을 만드는 능력

4장 표현력: 공감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얻는 능력

5장 네 가지 능력이 모여 공부 잘하는 머리가 된다.

part 4 많은 학생이 질문하는 공부 고민 top10

공부란 사전적 의미로 학문과 기술을 배우고 익힘이다. 배움이란 몰랐던 것을 새로 알게 되는 것이고 익힘은 이해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한마디로 나는 무엇을 새로 알았고, 이해하여 내 것으로 만들었는지가 진짜 공부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공부의 목적을 남이 아니라 나를 중심으로 세워야 끝까지 힘을 잃지 않고, 만약 나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면 가짜 공부이므로 지금 공부를 멈추라고 한다. 그리고 지금의 나를 중심으로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바로 시험의 정의이자 본질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뜻을 되새겨보니 과연 시험의 정의가 올바른 표현으로 와닿았다.단순히 점수로만 평가받는다고 여겼던 시험이라는 것이 내 스스로의 성장을 알 수있다는 생각을 왜 미처 못했을까...이런 생각과 마음가짐이였다면 좀 더 공부를 하지 않았을까 우스운 생각을 해본다.

저자는 각 과목의 공부를 왜 하는 것인지를 너무나 쉽고 와닿게 설명해주어 "공부"란게 좀더 가까워졌다.비록 학교 공부는 하고 있진 않지만 각과목마다 가지는 특징들을 살펴보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P109 사회현상에 대한 이유와 원리를 찾는 공부가 사회과학이다.즉,사회현상의 이유를 밝히는 것이 사회과학이다.

P114사회는 이렇듯 사회적 관계와 상황을 이해하고 어떻게 내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하는 실전 과목입니다.

P120 공자는 논어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를 포함한 세 명이 있을때, 그중 나보다 현명한 사람에게는 배우고,나보다 현명하지 못한 사람은 나 자신을 비추어 보는 거울로 삼으라는 뜻입니다.한마디로 세상 모든 것들이 나를 가르치는 스승이라는 뜻입니다.

저자는 도덕이란 과목을 주변의 말을 귀담아듣고,협력할줄 아는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결국 잘된다는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하여 나. 자신도 나의 도덕성을 뒤돌아보게 했다.

저자는 습득력 향상의 방법으로 언어 능력이 지식의 습득을 향상시키고, 상대를 존중하면 더 많은 것이 들리고,선입견을 없애는 3가지 방법을 알려준다.곧 습득력은 이해력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도 말한다.여기서 이해력은 "내가 배운 내용을 누군가에게 가르칠 수 있는가?"를 판단 기준으로 세운다. 이해력 향상의 방법으로 가르치는 공부법, 논리적인 이야기로 만들기,생각의 구조화(지식의 분류),본질을 파악하라고 말한다. 창의력은 나만의 생각을 갖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창의력 향상 방법으로 요소를 바꾸고,서로 다른것을 융합하고, 생각을 확장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습득과 이해,창의를 통해 나만의 생각과 의견이 정리되었으면,이제 이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야하는 데 바로 표현력이다. 그리고 최고의 표현력은 이해와 공감에서 시작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학교 공부 방법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학교 교과 과목을 통해 우리 인생 공부와 연결시켜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그리고 인생의 모든 공부에 대한 전반적인 가르침을 주고 직장생활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마음가짐과 태도나 업무 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학생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한번쯤 읽어보고 업무 능력을 올릴 수 있도록 적용해보면 좋을거 같다. 난 오늘 일하면서 생각의 구조화를 통해 업무능력을 올렸음을 경험했기 때문이다.생각바구니를 잘 활용하면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반드시 성공이 따를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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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의 놀라운 여행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3
댄 거마인하트 지음, 이나경 옮김 / 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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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독일에서 태어나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중학교까지 거의 매년 이사를다니다가 미국 워싱턴 주에 정착하여 초등학교 사서교사로 14년간 일했다. '423킬로미터의 용기'로 청소년 소설 작가로 데뷔하여 '코요테의 놀라운 여행'을 출간한 해에 아마존 올해의 어린이책으로 뽑혔으며,19년 미국학부모협회 권장도서 픽션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소설은 어느 날 밤 작가의 머리를 스친 우울한 공상에서 탄생했다. "딸과 단둘이 집에 있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만약 나머지 가족들의 귀갓길에 그들에게 끔찍한 일이 생긴다면 나와 이 아이는 어떻게 되는 걸까?무너진 인생을 과연 돌릴수 있을까?" 이책은 그런 질문들에 대한 작가의 답으로써, 매우 감동적인 이야기인 동시에 유쾌한 로드 트립 모험물이다.


이책은 주인공 12살 소녀 코요테가 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며 추억과 함께 아픈 상처를 치유하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 성장 소설이다.

주인공 코요테 선라이즈는 5년전 트럭사고로 엄마와 언니,여동생을 잃은 뒤 사고난 집을 떠나 본명과 딸,아빠라는 호칭 모두 과거를 돌아보지 않기로 한 약속으로 금기어로 여기며 학교도 직장도 다니지 않고 아빠 로데오와 단둘이 "에거"라는 2003년형 56인승 인터내셔널 3800버스로 집을 삼아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여행을 하며 산다.

어느 주유소에서 고양이를 만나 코요테가 제일 좋아하는 책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에서 계시라며 아이반이란 이름을 지어주며 아빠 몰래 고양이를 태운다. 엄마와 딸 둘을 잃은 로데오는 추억과 과거 모두를 단절하며 사는 아빠에겐 어림도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하지만 그가 하는 말중엔 이런 말도 있다. "마음이 가는 곳으로 가면 돼.돌아보지 말고".. 결국 로데오도 아이반 고양이를 받아들이게 된다.

일주일에 한번씩 할머니와 통화를 하게 되는데 코요테가 살던 집 작은 공원이 없어진다는 말에 살던집으로 돌아가는 것조차도 금기시 한 아빠 로데오 몰래 미션을 수행한다.엄마와 언니와 동생과 갖은 비밀과 추억,마법을 간직한 공원 한구석,나무들이 우거진 작은 숲을 찾아 10년후에 꺼내보자고 했던 작은 추억 상자를 찾기 위해........이 소설의 진짜 로드 여행이 시작된다.

코요태는 포크찹 샌드위치가 먹고 싶다며 몬태나 주 뷰트로 가자고 한다. 만때달 소원(그 둘만의 암호로 "만사를 때려치우고 달려가야 하는 소원"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얼마나 멀리 있든 상관없다) 생겼다며 아빠를 속인다.그렇게 출발은 순조로웠다.

첫 동승자 레스터-- 버스표 살 돈이 없어 여자친구 테미에게 못간다고 통화를 들은 코요테는 레스터에게 먼저 계획적인 도움의 손을 뻗는다. p79 나는 상냥하고,솔직하고,좋은 얼굴을 가진 사람들을 좋아하는 소녀이다.그리고 저녁으로 밀크셰이크만 먹는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다.인생에 대해 갖고 있는 솔직함과 전체적인 철학적인 태도를 잘보여주니까.하지만 방금 만난 사람에게 밀크셰이크를 나눠주는 사람이라면 확실히 좋아한다.그리고 면허있냐고 묻는다.운전사가 둘이면 포크찹 샌드위치를 더 빨리 먹을수 있다며 로데오에게 인사시킨다.주유소에서 도움이 필요한 방황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도움을 줘야 직성이 풀리는 로데오다.하지만 아무나 예거에 태우지는 않는다.늘 3가지 질문을 먼저하고,그들의 대답에 따라 동승을 결정한다. 그 3가지는 제일 좋아하는 책,행성,샌드위치이다. p85로데오는 마음을 일단 정하면 뇌에 전달되자마자 바로 얼굴에 드러나는 사람이다.

두번째 동승자 살바도르--주유소에서 로데오가 코요테를 두고 출발하는 바람에 경찰에게 잡힐뻔 하게 되는데 극적으로 살바도르가 엄마차에 숨겨 경찰을 피하게 된다. 가정폭력으로 집을 나온 살바도르와 엄마는 차가 고장이 나서 도움이 필요했다.도움을 받은 코요테는 빚을 갚는다며 로데오의 3가지 질문으로 동행하게 된다. 코요테는 살바도르와 달리는 버스위에서 어둠속을 향해,세상을 향해,추억을 향해 외친다.에이바!~~,로즈!~~,엄마!~~아빠앞에서는 다시는 절대 부를수 없는 이름이다. p181살면서 가끔은 처한 상황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자신의 모습을 몸밖에서 보게 되는 듯한 순간이 있다.버스 위에서 외치는 서로는 진짜 친구가 되기로 하지만 다음날 헤어진다.p190최고의 작별은 상대를 두고 떠나지 않는 것이다.....그리고 이모 콘셉시온와 함께 다시 동행하게 된다.

세번째 동승자 벨--주유소에서 혼자 훌쩍이는 언니를 만난다.부모님에게 동성애자라고 인정받지 않아 가출했다던 벨.p196하지만 누군가 아파하고 있으면 뭔가 해야 한다.로데오가 말하듯이 늘 친절하게....19살 커뮤니티칼리지에 다닌다는 인사와 함께 동행한다.

달리는 버스 위에서 살바도르와 서로의 비밀과 아픔을 공유한 코요테는 엄마와 동승한 승객들을 앞에서 살바도르가 바이올린 연주를 할수 있도록 몰래 계획한다.처음엔 당황한 살바도르였지만 헨델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G단조를 멋지게 연주해낸다.그리고 다시 달리는 고속도로 길가에 버스를 세우는 로데오는 무언가 알아챈다."코요테 어디로 가는 거지? 거짓말 하지 마" "거짓말 안 해"p225 "그래?"로데오의 목소리에 피로와 슬픔과 상처와 신랄함과 분노가 끔찍하게 섞여 있었다. 코요테는 모든 것을 털어놓지만 로데오는 받아들기를 힘들어하며 거부한다.과거와 연결된 모든 고리를 끊어버리는 로데오다. 동승자들은 모두 한결같이 코요테의 추억을 찾을 수 있도록 로데오를 설득시킨다.P232 "사람들에 대해서,우리가 만나는 남들에 대해서 항상 뭐라고 했어?모두 삶의 승객일 뿐이라고 했잖아.함께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고,사람들은 일어나서 자기 손으로 운명을 잡아야 한다고 그럼 나도 사람 아니야? 로데오가 금지 리스트를 만들었고 나는 그걸 지켰어.이제 내 차례야.돌아가지 않는 거? 그 상자를 잃어버리는 거? 그건 금지야,로데오.내가 정했어." ....로데오는 결국 받아들이며 달리기 시작한다.

네번째 동승자 염소 글래디스--촉박한 시간으로 고속도로를 과속하며 달리는 버스에 난관이 생긴다.브레이크 고장으로 아슬아슬한 주행으로 읽는내내 아찔한 상상만 하게 됐다. 책안에서도 신은 존재하나보다.P261상대를 소중히 여기니까 상대가 소중히 여기는 것을 소중히 하는 것.그리고 상대가 행복하기를 원하는 것.무사히 버스는 세우고 테미 스밋이란 여자가 수리하며 가는 길에 딸 제시카가 젖병을 먹여 키운 글래디스 때문에 우울하게 지낸다며 딸에게 염소를 부탁한다.딸과 염소를 다시 재회할수 있도록 코요태와 로데오는 그렇게 염소 글래디스를 마지막으로 동승시킨다.

아빠가 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빠의 고백이 있다.세번째 샌드위치 질문이다.사람들 대답을 들으려는 게 아니라 그들을 보는 표정을 보고 태울지 안태울지 알수 있는 엘라를 본다는 아빠의 말...P284"너는 내 나침반이야.내가 길을 잃을 때면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주는 건 너야."

이 소설 끝무렵에 다다르니 예기치 못한 상황들로 코요테가 버스를 직접 운전하며 그 추억장소를 가게 되니 심장이 쫄깃쫄깃했다.그 긴장감에 너무 몰입했다.P319 인생은 가끔 너무 벅차게 느껴질때가 있는 것 같다.특히 중대한 순간이 오면 .하지만 마음속을 뒤지면 대개는 필요한 것을 찾을 수 있다. 그 중대한 순간을 맞이하고 내 것으로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찾을 수 있다. 내가 찾을 자리가 보였다.

이미 공사가 시작되었고 코요테를 저지하는 인부들에게 로데오가 했던 방식으로 P327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부드럽게 말하는 것이.눈을 똑바로 보며 말하는 것이.사람 대 사람으로서.늘 친절하게. 코요테. 사람들은 그걸 좋아한다.누군가가 자신과 사람답게 대화하길 좋아한다.누군가에게 중요한 사람이고 싶어한다.결국 인부들은 코요테와 함께 흙더미를 파헤친다.옆에 살바도르도 함께. 코요테는 찾았다.추억상자를.

코요테는 추억상자의 가족사진을 보며 아빠에게 묻는다."이건 누구야?" 누구야"아빠는 선뜻 말하지 못하고 세 번째 시도에 말한다."에이바 네 언니야"..."네 동생 로즈야"... "그건 네 엄마 앤"..."나야.네 아빠"...마지막으로 "엘라" 코요테는 12살 어린 소녀지만 가족을 잃은 슬픔과 상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아빠를 이렇게 건져낸다.그리고 떠돌이 바퀴달린 집이 아닌 진짜 집을 찾기로 약속한다.P357그런데 그거 아는가?뭔가를 향해 달려가는 건 뭔가로부터 달려가는 것보다 낫다.훨씬 낫다.



이 소설의 마지막 페이지 내용이다.

가족을 잃은 상실감에 빠진 아빠는 과거와 단절하며 금기어로 만들며 주인공 딸과 살아간다. 아픔과 상처를 대하는 사람들의 방식은 모두가 다르겠지만 이 소설속에 로데오는 코요테에게 또 다른 아픔과 상처를 준다고 생각한다.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이별과 아픔,상처,고통,추억을 함께 나눌 이조차도 없기 때문이다..그런 12살 소녀는 오히려 아빠의 상처까지 감싸주며 안아주고 있다. 책을 통해 성숙하고 용감하며 희망을 잃지 않는 코요태는 아빠가 아닌 동승자들과 함께 아픔과 상처를 드러내며 치유를 해 간다.그리고 아빠 또한 코요테가 추억 상자를 찾아내면서 그 아픔을 치유할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 소설엔 유난히 시선이 멈추고 생각하게 만드는 문구들이 많다.철학적으로 던지는 코요테의 말들이 내게 묻고 설명해주는 듯하다.진정한 사랑과 아픔을 어떻게 치유해하는지를 일깨워준다.무엇보다 행복과 슬픔은 함께 나눌 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아픔속에서도 발랄하고 재치있게 사랑과 믿음으로 살아가는 코요테에 한 수 배워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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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하사는 어떻게 20살에 해군 부사관이 됐을까?
황영민 지음 / 굿웰스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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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작가는 현재 <해군부사관취업진로연구소>대표,자기계발 작가,동기부여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으며,해군부사관으로 입대하여 8년 동안

20대 청춘을 바다와 함께 보내며 꾸준한 자기계발로 진정한 꿈을 찾았고, 전역해서도 해군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자 이 책을 펴냈다고 한다. 막연한 기대로 해군 부사관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입대 이후에 펼쳐지는 진짜 해군의 삶을 보여주기 위한 책으로 우리가 보는 멋진 해군의 모습 뒤에는 대한민국 해군 부사관들읭 피땀 어린 노력과 치열한 삶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한다.

수상함 2년, 잠수함 3년 복무한 해군 부사관이 알려주는 찬란한 환상부터 현실의 장벽까지 해군에 대한 모든 것이 이 책 한 권에 담아 있다.

여고시절 막연하게 여군이 되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 키가 작아 일찍감치 포기는 했었지만 이책을 보니 잠시나마 여군으로서의 내 모습을 상상했다. 군복을 입고 경례하는 나를 상상해보니 저절로 웃음이 났다. 중3아들과 중2딸한테 꼭 읽어보라고 권유중이다.

황영민작가님이 손수 사인과 응원으로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중학생 딸아이한테 얼마나 자랑했는지 모른다.

 

저자는 해군부사관 생활과 시작과 함께 단기,중기,장기복무,정년퇴직까지의 삶을 설계해야하다고 말한다. 군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인 우리도 현재에만 안주하지 말고 단계별로 계획을 세워야함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잊고 있던 내 삶의 설계에 다시한번 짜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해군부사관 모집과 해군부사관 시험,군인에 대한 정보도 이 책을 통해 많이 알게 되었고 궁금증도 해소가 되었으며 주변에서 물어보면 자신있게 고급정보를 줄수 있을 것 같다.

p19 매년 7월 육해공군 사관학교1차 필기시험을 친다...사관학교 1차 필기시험의 난이도는 평균 1~2등급 수준이었다.수도권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성적이 되어야 했다.

p66 21년 군인 월급 기준표에 따르면 하사 1호봉 기준 1,678,100원으로 확저되었다.하사로 임관하게 되면 첫 월급으로 약 170만원을 받게 된다.매월 받는 월급뿐만 아니라 1년에 한번씩 받는 성과급,명절휴가비,1년에 2번씩 정근수당을 받는다.근무형태에 따라 추가수당을 받기도 한다.부사관의 급여는 매년 3%은 정도 급여가 올라가고 있다. p106 정기적인 급여에 20년 이상 복무시 연금까지 보장되는 부사관은 부모님으로서는 좋은 선택임이 틀림없다

p108 직업군인은 다른 직장처럼 중도에 그만둘 수 없고 반드시 복무기간을 채워야 한다.

p130 UDT,SSU지망생이라면 최소한 수상 인명구조 요원자격을 취득하고 지원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자격증을 따면서 기본영법,체력,잠영,입영,기본구조 영법 등의 기본적인 능력을 습득하기 때문이다.

p158 해군에서는 각종 평가를 상당히 많이 본다.군인 본연의 임무보다 행정을 위한 평가,성과를 위한 평가가 많다.입대하는 순간부터 전역할때까지 끊임없는 평가(각종구호암기,군사학,직별 교과목,부사관 능력평가,각종 훈련평가,전투 기량 경연대회,보안 평가,PMS 평가,군인 복무 기본법 평가등)를 보게 된다.그리고 그 평가점수를 근거로 내가 평가받게 된다.

그리고 해군으로서 해낼 일뿐만 아니라,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8가지 해군 생활 비법'으로 인사잘하기,인내, 힘들땐 솔직해지기,중립적인 태도로 관계 유지,마음가짐등 인간관계에 있어 필요한 덕목들로 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고 있다.

해군 부사관의 역할과 책무는 홈페이지에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고 한다."부사관은 부대의 전통을 유지하고 명예를 지키며,전투력 발휘의 중추이자 부대 운영의 최일선에 서 있는 간부이다.또한,부사관은 장교를 보좌하며, 부대 운영 및 계획의 실질적인 이행과 그 중간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임무를 수행한다." 해군 부사관의 본질을 상기시켜주는 대목이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P170 분노로 차오르더라도 사람에 대한 감정은 잠시 내려놓고 문제만 바라보자.사람을 미워하면 그 사람과의 인간관계는 끝난다고 봐야한다...일정한 거리를 두고 지내며 문제에서 벗어나서 바라보자.P266 '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P267 결국,사람이 제일 중요한 자산이다.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크게 바뀔 수 있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에 나도 모르게 시선을 끌고 깊이 생각하게 되었나보다.

이 책은 해군부사관이 되기 위한 청소년,청년들이 반드시 읽고 준비한다면 실패없이 해군이 될것이라고 확신한다.해군부사관이 아니더라도 어떠한 꿈을 향해 준비하는 사람들도 읽으면 큰 도움이 된다.동기부여를 해주는 동시에 흐트럼없이 살아갈수 있도록 인도해주기 때문이다.내가 사는 이곳도 해군이 있기에 해군들을 많이 만난다.볼때마다 하얀색 정복이 멋있어 보였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국민을 지켜주는 헌신과 희생정신이 더욱 돋보이니 감사함이 절로 났다. 이 책을 읽고 군인에 대한 새삼스런 감사함과 애국심이 생기기 만들어주신 황영민 작가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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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도노 카호루 지음, 김소연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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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친구의 실제경험담에서 출발했다."결혼식 당일 사라진 신부,30년 만에 닿은 연락...

무명작가인 야도노 카호루는 이름도, 나이도, 직업도 알려지지 않은 복면 작가의 작품으로 일본에서 큰 반응을 일으켰다고 한다.

기묘란 사전적 의미로는 "보통과는 다르게 이상야릇하다"이다. 책제목처럼 이 소설은 정말 이상야릇했다.

이 소설의 형식은 목차, 설명도 아무것도 없고 간단하게 바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과거 연인이었던 남자와 여자가 페이스북 메시지로 23개의 대화를 주고받는다. 막힘없이 쭉쭉 읽어나갈 수 있는 쉬운 문장, 정말 예측할 수 없이 튀는 전개가 책읽기를 멈출 수 없게 만들었다. 이책은 짧은 시간에 에 독파할 수 있을 만큼 엄청난 몰입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소설의 3/2는 왜이렇게 단순하고 30년 전 이야기를 서로 해명하는 듯한 시간을 갖는 듯해서 기대를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뭐지? 하는 내용들에 빠져들었고 미스터리하고 스릴러 있는 내용 전개에 잠을 잠시 미루고 책을 읽었다.

이책은 짧은 시간에 몰입하게 만드는 긴장감이 돌고 있어 절대 책을 내려 놓을수가 없었다.

단숨에 읽을 수있게 쓴 내용전개로 전자책 1위라는 명분이 있는 책이 납득이 됐다.

챕터 1

유키 미호코님

갑작스런 메시지에 놀라셨을 줄 압니다. 결례를 용서하십시오.

.

.

.

.

.

챕터 23

미즈타니 가즈마씨

지나친 말이라기보다,자기기만과 변명일뿐이라고 생각해요.

.....................

.

그리고 페이스북은 닫을 거예요.

마지막 접힌 페이지를 펼쳐보면 결혼식 당일 왜 사라졌는지 소설을 읽고도 내용을 이해못했을 독자도 알수 있는 확실한 문구가 있다.

이 책은 당일에 사라진 신부와 신랑이 페이스북으로 메시지로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소설이 진행되는데. 반전이 거듭되는 스토리에 매료됐다.

남자주인공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건가하는 궁금증을 만들어내는 내용들이 있다.아마도 겉으론 온화한 남자지만 스스로의 내면을 보여주며 이 소설의 전개에 결정적인 내용은 두가지 글였다.

p166 스트레스는 자제심이나 억제력을 잃게 만든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평소 같으면 충동을 억누를 수 있는데,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그 테두리가 느슨해지고 만다는 것이지요. 그 때의 제가 그랬습니다......실은 제 안에는 줄곧 악마가 살고 있었던 겁니다. 그 악마는 전부터 제게 속삭이곤 했습니다.하지만 평소에는 그 목소리에 귀를 막을수 있었어요.

p171 유럽의 오래된 속담 중에 '기회가 도둑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습니다.선량한 인간도 '훔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그 행위를 하고 만다는 뜻이지요...........

포켓 북으로 작은 사이즈의 책이지만 강력한 내용전개가 담긴 책으로 추리나 미스터리하고 스릴을 즐기는 독자라면 꼭 읽어봤으면 한다.

재밌고 흥미를 끄는건이 책의 시작처럼 "갑작스런 메시지에 놀라셨을 줄 압니다. 결례를 용서하십시오." 마치 독자에게 이 소설의 반전을 양해를 구하듯 던진 이야기로 시작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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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 -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김대수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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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 마음의 한계를 넘어서고 싶을 때"

내가 이책을 간절히 읽고 싶어했던 이유가 바로 이 문구였다.

과학적이면서도 철학적이고 인문학적인 책을 처음으로 접한 시간이 되었다.

저자는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로 행동의 원인을 유전자 관점에서 연구하는 행동유전학의 권위자이자 뇌를 연구하는 뇌 과학자다.

'뇌의 한계와 능력을 이해하면 전혀 다른 인생을 즐길 수 있다.'고 말하며 이 책을 저술했다.이 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의문을 재치있게 풀어냈다.뇌를 무작정 따르는 삶이 아닌 우리 각자가 자신의 뇌를 가르쳐 볼 수 있다면 더 넓고 깊은 세상을 만끽할 수 있을것이라 이야기하며 뇌과학이야기를 풀어냈다.

뇌인지과학자 권준수교수는 시상하부 앞쪽의 전시각중추가 외부의 오브젝트에 의해 호기심이 유발되는 부위라는 저자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간의 욕망에 대한 신경과학적 원리를 설명한다고 했다.

저자는 내 인생을 스스로 관리하고 바꿀수 있는 가장 믿을 만한 방법을 p13 '자신의 뇌를 바꾸어 가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 제목이 너무나도 와닿았다.

나의 마음가짐도 중요하고 행동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을 움직이게 하고 통제할수 있는 건 바로 뇌에서 보내는 신경신호들이라는 뇌과학자의 저자 설명이다.뇌에서 보내주는 신호들이 바로 내 마음과 행동을 바꾸며 내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할수 있다는 걸 알았다.

책은 총 6부로 나뉜다.

1부 나를 바꾸는 뇌 과학 여행 : 뇌를 따라가지 않고 가르칠 수 있을까?

생각과 현실이 달라질때 p59"이 실험은 뇌가 마음의 상태와 달리 마음만 먹으면 행동을 얼마든지 다르게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p61 "뇌 속에서 인지부조화가 일어났을 때 해결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첫째 나의 주장에 맞도록 사실을 왜곡하거나,

둘쨰 나의 생각을 사실에 맞추면 된다.후자가 합리적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자를 택한다. 나는 누군가와 토론을

하는데 이미 잘 설명했는데도 상대방이 화를 내고 억지를 쓰면 '아,인지부조화 현상이 나타났구나'라고 생각하며

너그럽게 이해하려 애쓴다. "

p65 "때를 기다리는 것은 본능에 반하는 것이 아니라 '본능의 승화다.'"

사회적 오브젝트:사람에 대한 생각이 쉽게 바뀌지 않는 이유 p80"우리의 뇌가 나의 생존과 적응을 기준으로 매긴 사람들에 대한 점수에만

의존하다가는 그들의 진정한 가치를 보지 못하는 오류를 범한다.내가 경험하는 동안에는 별로인 사람이더라도 내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상대방의 좋은 면모는 얼마든 더 있을수 있다."

2부 뇌가 만들어낸 세상 : 우리는 어떻게 세상과 만날까?

인간이 가장 두려워해야 할 포식자는? p87 "적을 정복한 사람보다 자기 욕망을 이겨낸 사람이 더 용감하다. 가장 이기기 힘든 것은

자기 자신이다.(아리스토텔레스)"

3부 몰입의 힘은 내 안에 있다 : 우리는 어떻게 대상에 끌리고 집중할까?

인생전략의 상대성 원리.나는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p162결국 강화학습 전략은 경험에 의존한다는 것이 장점이자 결정적인 약점이다.

상황이 변한다면 혹은 경쟁 상대가 나의 강화학습(한번 보상을 얻으면 해당 행동을 쉽게 할수 있도록 돕는거)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소유욕을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 p189 뇌가 만들어내는 소유욕을 억제하기 보다는 내가 품을 수 있는 세계를 확장하여 보다

넓은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4부 욕망을 조절할 수 있을까? : 우리가 목표 지향적 행동을 해야 하는 이유

욕망의 채널을 돌리자. p198 뇌의 딜레마.욕구에 따라 행동하게 하는것도 욕구를 억제하여 행동을 멈추는 것도 모두 뇌의 임무다.

몸을 움직이는 운동회로 p207뇌가 행동을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동시에 비극이다.본능유도행동은 금방 탄로가 나지만

의식적으로 상대를 속이는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를 가식이라 한다.나를 보호하려는 의도로 의식저인

행동을 한다. 만일 이런 자신의 모습이 싫고 보다 진실해지기 원한다면 방법은 간단하다. 멈추고 생각해보자.

5부 내 안의 창의성 깨우기 : 창의성은 특별한 재능이 아니다

공부하지 말고 공부 할 이유를 찾자p232나를 내려놓고 상대의 마음으로,신의 마음으로 바라보면 목표가 보이고 질문이 보이고 답이 보인다.

패턴완성과 패턴분리 p241누군가에게 미운 감정이 드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혹시 패턴완성의 결과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과 공통점이 있을때 뇌는 그를 피해야 할 사람으로 구별할 수 있다.

6부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 :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때를 기다리는 지혜 p277배려와 용서를 하기 위해서도 시간과 인내,기다림이 필요하다.그리고 그 결과는 언제나 가치가 있다.

1년동안 내 마음이 잘 움직여지지 않고 마음 먹은대로 쉽사리 잘 되지 않는 생각에 많은 좋은 책을 읽으며 나를 다독여 왔다.그런데 어쩌면 내가 지금 방황하고 있는 내면의 나를 다시 한번 꽉 잡아주지 않을까 마치 마침표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마침표 되어줄거 같은 문구 또한 찾았으며 내 머릿속에 그 내용을 세뇌시키고 있다."공부하지 말고 공부 할 이유를 찾자p232나를 내려놓고 상대의 마음으로,신의 마음으로 바라보면 목표가 보이고 질문이 보이고 답이 보인다."

뇌과학 내용이 광범위하여 기록하기 어렵지만 또 하나의 내 삶의 지침이 되어줄수 있는 내용만을 정리했다. 어렵고 딱딱하기만 할거 같았는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저자의 마음이 녹아내린 따스함을 느꼈다. 뇌과학이야기를 저자의 경험과 실험과 논문,철학등 우리가 흔히 알수 있는 내용을 어렵지 않게 인간의 삶과 연결시켜 인간을 한층 더 이해할수 있게 해줬으며, 어떤 삶을 살아갈지를 안내해주는 인생지도책이다.

각박하고 너무나 빠른 요즘 세상에 앞만 보고 살거나, 타인을 살펴볼 틈없이 사는 현대인들이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 큰 책이다.그래서 각자 자신의 변화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위해 이해하며 살아가는 좀 더 따듯한 세상을 그려본다.

내 자신의 문제를 풀수 있는 마침표가 되어줄 거같은 해법을 써준 김 대수 교수님께 감사드

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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