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 1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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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라는 요정인 엄마와 뱀파이어인 아빠사이에서 태어난 뱀파이어요정이다.... 학교를 가야 할 때가 되어서 엄마는 요정학교를 아빠는 뱀파이어학교를 가기를 바란다
그래서 하루는 요정학교를 가고 하루는 뱀파이어 학교를 가기로 결정을 하지만, 계속되는 실수로 학교에서는 반가워 하지 않게 된다...

이사도라는 창문밖에서 바라만 보던 인간아이들과 문을 사이애 두고 이야기를 하게되면서 인간학교에 가기로 결정을 한다.
"어쩌면 말이야. 내가 조금 달라도 상관없을지 몰라. 원래 모두다 다르니까. 다르기 때문에 좋은 건지도 몰라"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다르다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배척하고 미워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이사도라와 이야기를 하고 멋있다고 했다.

아이들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지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동화책이였다. 다시 한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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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사람
베른트 하인리히 지음, 조은영 옮김 / 윌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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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하나의 여정이며 아직 가지 않은 길을 너무 앞서서 일일이 계획하다 보면 오히려 막다른 길에 도달하거나 좌절하기 쉽다는 사실을 배웠다.

내 경우에 달리기가 삶의 질을 높여주긴 했어도 노화를 막지는 못했다. 하지만 달리기를 쉰 적은 없다. 달리기는 내 삶에 몇 해를 보탰다기보다 내게 주어진 시간에 삶을 보태어 주었다.

달리기는 길고 추운 겨울의 하루일상을 마치고 난 뒤 난롯가에 다가가는 즐거움과 비슷하다. 달리기는 탁월한 믿음에 기초한다.. ...... (본문에서 발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생물학자 이면서 80세가 된 베른트 하인리히는 달리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80세에 출전한 100마일 달리기에서는 12시간 27분 02초의 기록으로 US오픈 신기록을 기록했고. 24시간을 쉬지않는 달리기 대회에서도 신기록을 기록하게 된다. 그 외에도 많은 대회에서 그는 놀라운 결과와 기록들을 가지게 된다. 그는 동물, 식물, 곤충들을 관찰하면서 생체주기와 생존방법등을 알게되고, 그 모든것들을 자신에게 실험을 하면서 달리기에 적용하기도 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달리는 것은 힘들다는 것이 보편적인 결과이지만, 꼭 그렇지 않을 수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속에는 단순한 달리기의 이야기들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고 새로운 이론과 결과들의 이야기들이 서술되어 있다.
초반부의 지루함은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함께 러닝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이제는 달려보는 것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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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는 독서
윤소희 지음 / 행복우물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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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컬러는 무엇입니까? 퍼스널 컬러도 컬러 테라피도 아닌 당신에게 맞는 책 컬러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책속에 8가지 컬러속 의미와 함께 책이 소개됩니다.
책속에 책의 글과 함께 책이 있습니다.
에세이. 소설. 시등 폭넓은 책과 내용을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컬러속 책을 선택해서 읽어볼 수있는 기회를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수년간 새벽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작가는 특별히 엄선된 '컬러'라는 테마와 함께 에세이, 시 ,소설 등 넓고 깊은 독서를 하고
싶거나 책읽기에 색다른 흥미를 붙이고 싶은 독자라면 작가가 인도하는 싶은 사유의 숲으로 따라 가보는 것이 어떠할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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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밍아웃 Vol.2 : 서울시장 편 - 암이 탄생시킨 새로운 단어들 암밍아웃 2
금정화 외 지음 / 아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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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커밍아웃"의 합성어로 암화자임을 주위에 스스럼없이 알린다는 뜻의 "암밍아웃"
"암"을 통해 새로운 "앎"을 알아간 이들을 "아미" 라고
이 책에서는 부릅니다.
생소한 단어들이지만 따뜻함이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주위에 아미분들이 없습니다. 가족력도 없습니다.
그래서. 본인도 가족도 얼마나 힘든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저 들었거나 방송에서 본것이 전부집니다.

두권의 책을 읽으면서 "암" 을 그 아픔을 다 알았다는것은
어불성설일것입니다. 하지만. 편건이라는것은 깨어졌습니다.
나와 다름없는 행복한 분들이라는 것을요
잘 이겨내시고 살아있음이 감사하고 행복하므로
그것을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과 나누려한다는것두요....
책을 읽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반성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구요....
모든 아미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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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관한 것은 우연히만 알았으면 좋겠어 - 한 올 한 올 나만의 결대로 세상에 적응해나가는 극세사주의 삶에 관하여
김지수 지음 / 비에이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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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건" "낯섦" 과 "낯익음" 이라는 극단의 감정을 번갈아 오가는 일이다.
너무 가까워 부담스럽거나 너무 아쉽지 않게 선을 지키는 일이다.
세상과 나 사이엔 우리만이 아는 촘촘하고 따뜻한 삶의 거리가 있다.

이런 말들도 모든것을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극세사주의로 사는 삶을 들여다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어쩜 나도 한부분은 이런삶을 살아오고 있었다는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편안하고 사람을 만나 기분을 맞추고 이야기들을 하면서 힘듦을 피하고싶음을 누구나 가지는 마음이니깐요, 하지만 살아가면서 적응이라는 아주 좋은 방패막을 하나 장착하고 살아갑니다.

읽으면서 나도 어쩌면?
아... 이렇게 살아가고 괜찮은것이구나 하는 마음을 가지게됩니다. 서두르지않음을,,,천천히 . 자신의 방식으로 적응하며
살아가는 자신에게 주는 선물같은 책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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