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 모리가 화요일에 다하지 못한 마지막 이야기
모리 슈워츠 지음, 공경희 옮김 / 나무옆의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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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노화때문에 예전의 나를 잃었다 고 믿는다. 계속 나이들면 나를 완전히 상실할까 두려워한다.

죽음이라는 피할 수 없는 사살에 어떻게 접근할까?
타인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고 내 죽음이라는 관념을 직시하면 된다. 죽음의 두려움과 타협하지 않으면 삶을 충만하게 사는데 방해 받을것이다.

젊은시절의 나를 유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잃어버리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의 엄마는 노년이 된 지금도 열심히 무엇인가를 배우고 봉사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바쁘게 즐겁게 지내신다
노년에 찾아오는 신체의 변화도 편안히 받아들이고 더 이상 나빠지지않기 위해 노력을 한다.

나도 그렇게 나이가들고싶다
충만한 노년을 맞이하고싶다'
다가올 나의 시간이기에 성실하게 매일을 살아가며 내게 일어날 일임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겟다.
나의 편안한 노년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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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될게 너는 네가 되어 줘 - 어디에서든 반짝일 너에게
김하은 지음 / 길벗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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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때 아빠의 해외발령지인 뉴칼레도니아에서 3년동안 생활을 하면서 자유로운 학교분위기와 자기주도학습을 경험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초등학교5학년을 다시 시작하게된다
잘 적응하고 아이들과 잘 지내는 듯 보였으나 다르다는 것이 틀리다는 것임을 알게되면서 같아지기 위해 노력을 시작한다
하지만 힘든것은 마찬가지였다
중학교를 보내면서
점점 더 하고자하는것 보다는 상급학교를 가기위한 과정임을 알게되고, 그러면서 점점 더 학교생활은 힘이 들기만 한다

엄마의 대안학교 추천도 너무 늦은것이 아닐까 싶어 거절하지만 고등학교 입학을 포기하고 언스쿨러로서의 생활을 시작하게된다. 학생이 아니였다
학교밖으로 나온것이다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혜택도 사람들의 시선도 다 달라졌다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유학을 준비하면서 단 한번도 힘들지않은적은 없지만 자신이 선택한 것이기에 모든것에 최선을 다했다

책속에는
학교밖에서 청소년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그것들을 어디에서 하며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와 어떤방법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유학을 준비하는지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다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같이 들으면서 또 다른 길이 있음을 알려준다는것이 좋은것같다

다른것은 다른것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틀린것이 아니라고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를 무조건 뛰쳐나오라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이 그런 고민을 가진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또 다른 지침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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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어사 - 지옥에서 온 심판자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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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이름 석자만으로도 기대되는 소 설이였다
정조임금을 필두로 엄청난 능력을 가진이들이 요괴를 소탕하기위해 시작된 여정.....
단순한 요괴가 아니였다
세상을 어지럽히고 저승 까지 혼란에 빠트리는 요괴였다
원혼이 한을 품고 사람들을 죽이고 그것이 점점 더 심해지면서 원혼은 요괴가 되어 겉잡을 수없이 폭주하게 된다,

그때 요괴어사 라는 조직들은 그들을 응징하기위해 나서게 된다.

망자천도를 꿈꾸는 정조임금의 비호아래
죽은이들을 보는 아이 벼리와 미래를 보는 여인 무령
검술에 능한 백원과 말보다 빠른 미소녀. 광탈
지옥에서 온 신 수. 해치 까지 이승과 저승을 잇는 이들의 여정은 계속되어진다.

한국판 요괴와 역사와 접목된 판타지 장편소설이라는 매력을 한껏 내뿜는 이야기들의 연속이다.
제2편이 다시 기대되는 책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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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 제8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강내은 외 135명 지음,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 샘터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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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은 아이들이 일상속에서 꿈을 키워가고 용기내어 도전하여 사랑을 배워나가는 성장여정을 담아내고 있다.
책속에 담긴 꿈, 사랑, 용기에 대한 멋진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나의 꿈은 무엇이며 용기내어 도전하는 것이 어떤것인지도 생각하게 하였다 그리고 그 속에서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이며 배운것은 무엇일까도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이였다.

아이들의 자율로운 개성과 창의력, 표현력을 볼 수 있는 책이다
틀에 박혀있지않은 이야기들
틀에 박혀있지 않은 그림들
아이들의 마음이 있는 내용들이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을 나에게 주었다. 꼭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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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프고 아름다운 코끼리
바바라 포어자머 지음, 박은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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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우울증이 있다. 나는 정신질환을 앓고있다. 내 상태는 좋지않다..... 저자의 상태이다. 그렇다고 저자가 사회생활을 못하는것이 아니다.하지만 쉽지가않다.

우울증은 하나의 질환이며 질병이다.
우울하다는 단순한 감정과는 다르다.
통증.소화불량, 섭취불능상태의 신체경고가 있으며, 일단...안 하고 나면 ... 이라는 생각을 넘 많이 반복하는것도 우울증의 증상이다. 자존감 결여가 원인이기도하며, 자기자신을 견디지 못하는것도 한 증상이다.

그렇다고 그냥 견디라는 것은 아니다
약과 상담이 도움을 준다는 것은 확실하다.하지만은 약만을의존하면 안된다. 자기자신도 노력이라는것을 해야한다는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너무나 많은 힘듦이있다.
그러면서 코로나 팬데믹이 우리들을 우울이라는 쓰나미속으로밀어넣었다. 견디었다. 그러면서 우울증이라는 질환은 급증을 하였고 하나의 사회현상이 되었다.

책속에는 저자의 이야기가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의 이야기가 있다.
단순한 우울증을 이야기하는것이아니다
그것으로 인해 파생되어지는 것들과 그것을극복하는 방법들과 그리고 우울증을 하나의 성격으로 봐주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있다...

읽기를 추천한다.
우울증이있으며 질환이라 생각하지않거나 혹시?라고 생각하는 모든 분들이 읽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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