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2학년때 아빠의 해외발령지인 뉴칼레도니아에서 3년동안 생활을 하면서 자유로운 학교분위기와 자기주도학습을 경험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초등학교5학년을 다시 시작하게된다잘 적응하고 아이들과 잘 지내는 듯 보였으나 다르다는 것이 틀리다는 것임을 알게되면서 같아지기 위해 노력을 시작한다하지만 힘든것은 마찬가지였다중학교를 보내면서점점 더 하고자하는것 보다는 상급학교를 가기위한 과정임을 알게되고, 그러면서 점점 더 학교생활은 힘이 들기만 한다엄마의 대안학교 추천도 너무 늦은것이 아닐까 싶어 거절하지만 고등학교 입학을 포기하고 언스쿨러로서의 생활을 시작하게된다. 학생이 아니였다학교밖으로 나온것이다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혜택도 사람들의 시선도 다 달라졌다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유학을 준비하면서 단 한번도 힘들지않은적은 없지만 자신이 선택한 것이기에 모든것에 최선을 다했다책속에는 학교밖에서 청소년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그것들을 어디에서 하며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와 어떤방법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유학을 준비하는지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다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같이 들으면서 또 다른 길이 있음을 알려준다는것이 좋은것같다다른것은 다른것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틀린것이 아니라고 말이다그렇다고 학교를 무조건 뛰쳐나오라는 것은 아니다이 책이 그런 고민을 가진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또 다른 지침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