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중요한 의사결정에도 비합리적 영향을 끌어들이는 어리석음을 범할 수 있습니다. - P168

제1종 오류는 아닌 것을 맞다고 판정하는 오류, 없는데 있다고 판정하는 실수, 즉 기각해야 할 가설을 채택하는 오류를 말합니다. - P171

우리 뇌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P176

도파민 분비가 적절하면 패턴을 잘 찾을 뿐 아니라 창의적으로 패턴을 해석하기도 합니다. 복잡한 패턴 사이에서 생산적인 무언가를 발견하는 창의적인 예술가 혹은 과학자는 전대상피질의 도파민이 제구실을 잘하는 분들인 겁니다. - P177

쾌락이란 그런 거죠. 기대했던 것이 나올 땐 기쁘지 않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것이 나올 때, 기대 이상의 뭔가가 나올 때 기쁨이 됩니다. - P178

‘행복은 예측할 수 없을 때 더 크게 다가오고, 불행은 예측할 수 없을 때 감당할 만하다.‘라는 겁니다. - P179

행복은 보상의 크기에 비례하지 않고 기대와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미래를 알 수 있다면 행복도 사라질 겁니다. - P180

여기서 말하는 합리적인 삶의 태도란 논리적인 관점에서 상황을 들여다보고 원인과 결과를 명확히 찾고자 노력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 P180

회의주의적인 삶의 태도란 어떤 것도 쉽게 믿지 않고,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생각해보려 애쓰는 태도를 말합니다. 근거를 중심으로 판단하고, 항상 내가 틀릴 수 있다는 열린 태도를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 P181

다시 말해, 우리 앞에 놓인 모든 가설들을 지극히 회의적으로 면밀히 검토하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생각에도 크게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P182

비이성적인 것들에 우리 삶이 휘둘리지 않도록 합시다. - P185

서양 사람들은 주로 타인의 입을 보면서 그 사람의 감정을 읽는 반면, 동양 사람들은 입을 오래 보지 않습니다. 주로 눈을 보면서 그 사람의 감정을 읽는다는 거지요. - P194

지능은 기존 지식과 절차를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이고, 창의성은 지식과 절차를 모를 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입니다. - P197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서로 연결하는 능력, 이것이 실제로 창의적인 사람의 뇌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현상이라는 사실을 21세기 신경과학자들은 실험을 통해 알아내게 됩니다. - P201

창의성은 전전두엽 같은 가장 고등한 영역에서 만들어지는 기능이 아니라, 뇌 전체를 두루 사용해야 만들어지는 능력이라는 겁니다. 평소 연결되지 않는, 멀리 떨어져 있는 영역끼리 신호를 주고받고 연결된다는 것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 P202

남과 다른 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본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쉽지 않지만, 그렇게 하려고 애쓰고 노력하는 것으로부터 창의적인 발상은 시작됩니다. - P207

결과물이 아니라 사고 방식을 흉내내세요. 똑같이 따라 하진 마시고 꾸준히 변형하세요. 그것이 창의적인 발상의 출발입니다. - P208

새로운 영감과 통찰은 이렇게 관계 없어 보이는 곳을 연결하며 찾을 수 있습니다. - P215

혁신의 실마리는 간혹 이렇게 우리로부터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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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적으로 보면 플로우는 따분함과 불안함 사이에 위치한다.

한마디로 플로우는 도전이 요구되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때 따라오는 내적인 보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기술과 도전을 2차원에 놓여있는 좌표의 두 축이라고 가정한다면, 이 두 축이 만나는 중간 지점인 45도 선상에서 플로우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자신이 행복과 아울러 평생 동안 연구해온 창의성을 ‘개인이 가진 능력의 완전한 구현‘이라고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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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결핍은 동기를 만들어냅니다. - P98

그중 적절한, 의미 있는 자극들에 내 한정된 집중 능력을 몰아주려 할 겁니다. - P99

요즘 청소년들에게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결핍을 경험할 기회가 없다는 겁니다. - P103

‘지금 우리 사회는 욕망의 자본주의 시대다. 요즘 젊은이들은 집어등에 달려드는 오징어 떼 같은, 그러니까 그 욕망이 자신에게 좋은지 나쁜지도 잘 모르면서, 심지어는 독이 되는 욕망인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내달리고 있다.‘ - P104

성취 동기로 가득 찬 어른으로 성장하게 하는 길은 그들에게 결핍을 허락하고 무료한 시간을 허락하는 것입니다. - P105

결핍은 때로는 우리에게 강한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무언가를 열심히 할 의욕을 심어주고, 내 삶을 성장하게 하는 에너지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 P109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 P113

놀이는 인간의 창의성을 높여주는 가장 창조적인 행위라고 합니다. - P116

우리는 놀이를 통해 다른 인간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배웁니다. - P118

시스템이 자유를 움켜쥐고 우리를 대하는 사회이지요. 우리는 이런 사회를 신자유주의라고 부릅니다. - P123

진정한 자유가 없는 곳에는 놀이도, 창의도, 혁신도 없습니다. - P123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없는 일은 힘듭니다. - P122

‘나는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답하려면, 내 즐거움의 원천인 놀이 시간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 P124

산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드문 현상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그저 존재할 따름이다. 오스카 와일드 - P126

인생을 새로고침하고 싶으면 결국엔 생각과 행동을 바꾸어야 하고, 그것의 중추인 뇌가 다른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행동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아요. - P131

하나는 목표지향 영역입니다. 내가 지금 이걸 해서 뭘 얻을 수 있는지 그 목표를 생각한 다음에 가장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선택지를 찾아서 선택하는 거예요. - P136

여러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선택일수록, 처음 해보는 과제일수록 목표지향 영역이 활발히 활동합니다. - P137

우리는 선택의 가능성이 매우 많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선택하는 개수는 매우 한정되어 있습니다. - P138

뇌를 쓰려면 많은 에너지가 들기 때문에, 되도록 습관적인 선택을 통해 인지활동에 에너지를 쓰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 P139

우리가 뇌의 에너지를 기꺼이 사용하면서 즐기는 일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하는 일상은 습관이 관여하고, 우리는 거기에 굳이 많은 에너지를 쓰지 않고 살아가죠. - P140

그러면서 내 세계가 새로운 세계로 확장되고, 내 세계관이 더 공고해지죠. - P143

자기가 선택한 것 외의 다른 선택지에 대해서 고려하지 않겠다는 건 어리석은 태도입니다. - P148

새로운 환경에 자신을 놓이게 하는 것도 굉장히 좋은 전략입니다. - P149

예측 가능한 성공이 보장된 건 아니지만, 우리가 혁신을 이루는 건 방법 탐색 과저어 덕분입니다. - P154

인생의 목표가 성공이 아니라 성숙이라면,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P154

우리 뇌는 습관이라는 틀을 벗어나기가 매우 어렵게 디자인되어 있지만, 새로운 목표를 즐겁게 추구하도록 디자인되어 있기도 합니다. -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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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익숙한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늘 새로운 것에 흥미를 느끼고 반응한다. - P16

하지만 돈 그 자체는 좋고 나쁨이 없다. 내가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 P17

‘부를 부르는 말센스‘를 어떤 곳, 어떤 환경에서 쓰느냐에 따라 부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 P23

아디다스와 같은 막강한 자본력이 없다면 나이키의 관점 뒤집기로 성공의 기회를 잡아보자. - P30

고객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거나 문제를 바라보는 방향을 조금만 바꿔도 서비스나 제품이 달라 보인다. - P32

바로 내가 가진 경험을 주변에 나누는 것이다. 경험이 곧 나의 자산이다. - P34

내 자산이 될 수 있는 이런저런 경험을 많이 쌓고 그 경험을 나눠라. - P37

당신의 작은 경험도 누군가의 인생에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다. - P38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삶이 위기에 처하지 않을 수 있다. - P43

거절을 염두에 두지 마라. 거절은 상대방이 결정하는 일이고, 우리는 우리의 역할에만 충실하면 된다. - P47

질문과 되묻기가 전부였다. - P69

질문은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상대가 스스로 이야기를 쏟아내게 하여 같은 편이라고 느끼게 하는 힘이 있다. - P69

"왜 지금까지 이 상태입니까?" 대신에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요?"라고 묻는 것이다. - P70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남의 입을 빌려서 하는 형식이다. - P80

그 사람의 인생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질문해서 최대한 정보를 얻어라. -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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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일종의 앵커링 효과로 최초 습득한 정보에 몰입하여 새로운 정보를 수용하지 않거나 부분적으로만 수정하는 인간 행동의 특성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각자 다른 문화, 다른 생활권에서 살 뿐 아니라 각자의 경험치나 가치관, 행동방향 등도 다르다. 따라서 무엇이 필수품이고 무엇이 사치품인지, 그에 대한 절대적 기준을 정한다는 것 자체가 모호한 것이다.

욕망의 생산이 상품의 구매보다 먼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것도 바로 이런 맥락과 같이한다.

우리의 소비가 브레이크가 고장 난 기관차처럼 끝없이 달리는 것을 멈추게 하려면 단순한 비난이나 한탄만으론 어림도 없다.

사실 우리는 원하는 만큼 소비할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스스로를 다스리는 힘은 우리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자질이 되었다.

그들이 생각한 명품의 가치는 물건의 가치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만족도보다 ‘타인의 시선‘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었다.

‘구분 짓기‘는 기본적으로 배타성을 함의하고 있다. 나와 네가 다르고, 우리와 너희가 다르다. 그런데 이 다름은 다양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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