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대로 키워라 - 우리 아이는 도대체 왜 그럴까?
주영준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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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생각외로 변종을 만들어내면서 격리기간이라던지 삶의 접촉을 줄여가는


생활이 지속되고 있다. 


또래들과 어울리고 아래윗년차들과 엇갈리면서 어느정도 동글동글해져야하는 이때


되려 홀로 지내게 되고, 온라인으로나마 접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그러다보니 성격이 좀 더 확연하게 드러나게되고, 과연 이런 성격을 그냥 둬야 할지


다그치며 고쳐야할지, 그리고 고친다면 어떻게 어떠한 방향으로 고쳐야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홀로 큰다고 스트레스를 안받는 것도 아니다.

견디면서 조금씩 늘려나가기보다 오히려 더 크게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격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잠재력은 어떻게 되며, 부모가 보기에 답답하거나 부족해보이는 단점을 어떻게 할 것인지,

아이의 스트레스를 어울리는 것을 배제한 채로 어떻게 헤처나가면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울 것인지 막연하기만 하다.


이 책에서는 에니어그램이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우리 아이의 성격을 분석하고 좀 더 능률적인 지도를 안내한다.


에니어그램이라는 매우 생소한 도구를 사용해야하기에 이 도구에 대한 설명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그다음으로는 아이의 생활태도를 파악하고 유형에 맞춰보는 단계이다. 


아이는 부모가 가장 잘 알지 않겠는가? 


하지만 아이는 성장하고 각 성격들은 딱딱 구별되는 것도 아니며 보완과 보조의 관계도 형성하기에 


한두번 읽는 것으로는 제대로 이해하가 내겐 어려웠다.


에니어그램이라는 도구 자체가 아이들의 저마다 재능과 가능성을 믿고 스스로 건강하게 잠재력을 펼칠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이니 이 도구를 사용하며 아이들을 더 내면 깊이 이해하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도록


도와주도록 해야겠다.


그런데 우리 아이게겐 모든게 다 해당되는 것 같은 이 기분은 무엇일까. 내게 객관성이 부족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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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끝판왕 - 대입 합격의 모든것 끝판왕 시리즈
정동완.안혜숙.안계정 지음 / 꿈구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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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100점? 그렇다면 다음 시험에는? 계속해서 100점?


100점 못 받는 학생은 그럼 공부를 못하는 것일까?


그것이 아니라면 성적의 상승? 만점은 더 상승할 점수도 없는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최고의 결과를 얻는 것을 공부에서 이루는 것을 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적어도 모든 능력을 다 발휘 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이 능력이라는 것을 발휘하도록 해봐야하지 않을까?


'공부 끝판왕'에서는 이런 부분을 짚어본다.


공식이라던지 요약이 나오지는 않는다.


사실 이렇다면 영어나 국어나 수학이나 마음가짐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같음 속에 다름과 다름속의 같음을 미묘하게 분석하고(이러한 분석을 할 시간도 절약하라는?)


여러 과목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 내도록 안내해준다.


책은 두껍지만 계획에 대한 부분은 그리 많지 않다. 계획을 세우기위한 Q&A와 이정도 단계라면 궁금해할 


부분들을 시원하게 긁어주면서 지나간다. (여러번 읽을 필요는 없으니 결국 책에서 자주 보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다.)


방법서만 들고 정작 중요한 공부를 안하면 안되지 않겠는가. 


실전에 바로 들어가게끔 자신의 수준, 앞으로 남은 시간 등등을 고려해서 그때그때 찾아보게끔 되어있어서


부모님이나 지도를 하시는 분이 참고로 하기에도 괜찮아보인다.


결국 공부를 하는 것도 학생이요, 알아도 계속 꾸준하고 오래 해야하는 것도 맞지만,


운전하면서 네비를 출발전 단 한번 보고 그다음엔 안보는 것 아니지 않는가?


제대로 가는지, 혹시라도 걱정될 때마다 흘끔흘끔, 짧게라도 확인하며 안심하고 수험생활이라는 기나긴 시간을


조금이나마 안정적으로 지나가길 기원하는 마음이 듬뿍 담겨있는 듯하다.


2022년 대입 합격이라는 희망한 결과를 위해 든든한 네비게이션 '공부 끝판왕'을 따라가 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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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좋은 습관 1일 1실천
이형준 지음 / 피플앤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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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들인다는 것은 실로 오랜 기간 꾸준하게 실천해야 만들어 질 수 있다.

하나의 습관을 만드는데도 짧게는 21일 길게는 100일의 기간을 '속성'으로 만드는데,

10대인 청소년에게 필요한 좋은 습관을 하나하나 들여가려면 다른 일들은 전혀 못할 듯 싶다.


어느정도 실수와 과오가 포용되는 사회도 아니고,

서로 너무 예민해져서 분란이 일어나기도 하고,

사회나 어른들의 눈을 피해 절제없이 행동하여 참혹한 일들을 벌이기도 한다.


선생님이나 부모의 말도 꼰대라는 단어로 폄하할 수 있는 요즈음엔 조언도 함부로 주기 어렵다.


잔소리나 꼰대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좋은 방법으로

엄선된 38가지 덕목을 함양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라면?

항목에대한 설명과 실천 하기위한 쉬운 구체적인 사항을 실행해보도록

구성되어 있다.


38가지나 되는 덕목이다보니, 공자의 중용이 설명되기 어렵듯, 양립하기 어려운 덕목들도 있다. 

모든 덕목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어렵거니와 가중치를 부과하여 받아드리는 가치관 확립의 시기를 

이런 덕목을 닦아가면서 배우도록 한다는 것을 책에서는 강조한다.


많다고 그냥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덕목 하나하나가 꽤나 진지하며 어렵다.

이를 설명하는 내용들도 쉬운 글들은 아니다. 

어려운 만큼 인생에 큰 도움이 10대뿐아니라 그 아이이의 부모에게도 도움이 될 만하다.

그러나 실천사항이라고 있는 부분은 너무 쉽게(어떻게보면 장난처럼) 되어있는 것이 많이 아쉽다.


쉽게 달성되기도 어려울 뿐더러 한두번의 실천만으로도 얻어지기 어려운 습관들이니

꾸준히 실천할만한 항목으로 실천항목을 선정했으면하는 생각이다.


덕목이 38개나되다보니 빨리 익혀야된다는 생각때문이였을까?

제목은 '1일1실천'인데, 서문에는 1주일 3덕목 실천,

책내용은 1주일 7개 실천으로 약간 구성이 엇나가 있는점도 아쉽다.


그래도 하루하루를 깨어있고 현존하며 살아간다면,

하루하루 덕목 하나를 오롯하게 충실했다는 느낌을 꾸준히 느낀다면 

자라는 청소년기에 가치관 확립에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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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58 - 《타임》에세이스트가 권하는, 개정2판
로저 로젠블라트 지음, 권진욱 옮김 / 나무생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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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서 우여곡절을 겪다가 번득이는 찰나의 깨달음을 얻었을 때. 

이런 부분을 주저리주저리 읊어대는 건 깨닮음의 모욕이다.

간략하게, 그 '번득였던 충격'을 전달하려는 노력.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58'은 58가지를 엄선하기 위해 분류하고 다듬었다기보다는

하나하나 더하다가 58가지까지 만들어진 듯하다.

1번이라고 더 중요하고 58번째 항목이라고 하찮다는 말이 아니다.


처세술이라던지 약삭빠르고 이익이되게 이기적으로 살라고 떠드는 책도 아니다.

삶의 정답이 많다면 이런 길도 있다는 얘기거나(저자는 늘 잘 못 갔다고 얘기한다)

손해보는 것 같아도 조금은 미련한 방법을 택하라는 것들이다.

인생은 생각보다 길고, 남들은 의외로 나에게 눈길을 주지않으며, 

내 자존심도 그렇게 높기만 하지는 않다.


이해가 잘 와닿지 않거나 그렇게 유쾌하기만한 방법이 아닐때도 있다.

대부분 내 경험이 이에 닿지 못하거나 아직은 어려서(!)인듯하다.

깊이 와닿는 문구들은 내 삶과 인생에서도 적용가능하고 후회되는 일들에 딱 들어맞을때 

더 큰 울림을 주고 그동안 헤어나오지 못했던 상황들에서 

유쾌하게 빠져나오도록 도와준다.


인생은 유쾌하게.

무지무지 현명하게 살아도 되겠지만, 

유쾌하고도 즐겁게 살아가는 인생도 좋다.


책의 앞으로 다시 돌아와서.....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 잊으라구 이 친구야. 

뭐가 문제란건가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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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던트 아웃풋 스킬 - 대기업 26년차 작가가 알려주는 자기계발 솔루션
이세훈 지음 / 대경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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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면 어떤 일들을 하는가? 

술을 마시며 현재를 잊어보려 할 수도 있고,

홀로 처박혀서 수풀에 숨는 꿩처럼 피해보려 노력해볼 수 도 있다.

익숙한 일만 하면서 불안에 떨며 하염없이 그냥 지나가기를 기다릴 수도 있다.


하지만 배우거나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를 갖고 노력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막연하게 배우다보면 배우는 동안 걱정을 잊게되는 장점 이외에는

비용과 시간의 손해가 발생하게된다.

특히나 현재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학습이거나,

분야를 운좋게 잘 선택하였더라도 성과가 나오지 않도록 학습만 하고 있다면?


'샐러던트 아웃풋 스킬'에서는 아웃풋을 뽑아 제대로된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도록 안내한다.


학습을 위한 학습이 되지 않도록 회사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을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보고서를 만들어보는 방법, 눈앞에 닥친 일들의 우선순위나 중요도를 정하는 방법,

독서를 통한 책의 요약과 정리방법 등등.


사람마다 성과를 내고 싶어하는 분야가 다르기에

책에서는 공통적인 부분 외에도 가급적 많은 경우를 담으려 하였다.

그렇게 담다보니 책 앞쪽에서는 요약이나 성과를 가시적으로 측정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뒤로가면서는 약간 일관성을 잃어버린 듯,

회사 인간관계나, 대인관계론 같은 계량화 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담아버렸다.


대인관계가 사회생활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샐러던트 아웃풋 스킬'과은 동떨어진 내용이 아닐까 생각이된다.

차라리 조금더 구체적인 여러 정리법을 더 담았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잘해봐야 인간관계가 안좋으면 꽝이다'라는 메세지를 책 말미에서 강하게 준다면,

불안해서 학습을 하려고 했던 노력들을 차라리 처음부터 인간관계론에 치중했어야 한다고 오해할 듯 하다.


다이어트나 운동처럼 몰라서 안한다기보다는 너무 많은 지식을 제대로 꿰지 못해서

시작 자체를 못하거나 루틴화 못하여 지속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책에서 언급한 방법들과 요약법들을 나만의 방식으로 적용해서 

현재 하고 있는 학습의 '아웃풋'을 늘려가는 노력을 기울여보는 것은 의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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