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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9 - 우리나라 먼나라 이웃나라 9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하루라도 조금씩 책을 접하자는 취지였고, 부담없이 우리나라 역사를 접하자는 목적에 이 책을 선택했다.
난 책을 접하면 느릿하게 읽는 편인데, 이 책은 몇번 손을 댔더니 후다닥 다 읽어버렸다. 그만큼 손에서 책을 놓질 못할 정도로 읽는 재미가 넘쳤는 그런 책이었다.
국사를 새롭게 접하고, 그 재미에 빠져있는 요즘, 가볍게 부담없이 접할 역사서로 이 책을 선택했는데, 이 책은 역사서이기 보단, 한·중·일 3개국의 문화를 비교하면서 한국인의 의식과 사고방식의 틀을 설명해 놓은, 한국사람과 한국문화에 대해 쓴 문화비평서에 가까웠다. 각기 다른 부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왜 그런 이질성이 발생되었는지를 각국의 민족성과 비교하면서 이원복식으로 독특하고 명쾌하게 해석해내는데 그 재미에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고, 내가 책에서 손을 놓지 않았을 정도였다니......
이런 세계화적인 글로벌을 주제로 한 책을 접하면 접할 수록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말고, 나의 시각을 세계화 하고, 기회가 되면 많은 나라에 똥을 누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컬러판으로 영문판도 나왔다하니, 외국 친구나 교포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면 좋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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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기 2008-04-14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울집에있음

ed hardy schuhe 2010-07-06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컬러판으로 영문판도 나왔다하니, 외국 친구나 교포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면 좋은 듯 하다.

tiffany bracelet 2010-07-06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외국 친구나 교포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면 좋은 듯 하다.
 
작은 아씨들 청목 스테디북스 94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이수화 옮김 / 청목(청목사)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작은 아씨들 - 그 10년뒤 이야기'란 공연을 접하고 책으로 한번 읽어보고 싶었기에 접하게 되었다. 연극에서 접한 각 캐릭터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이 책을 접하는데, 'Meg'의 이미지가 조금 달라 처음엔 적응 안되기도 하였다. 연극에서의 'Meg'는 부모님을 대신한 장녀의 역활을 톡톡히 해내는 그런 강한 이미지로 남았는데, 소설에선 그 점이 다소 부각되지 아니했기에...... 또한 'Beth'도 연극에서 접한 것과 다르게 죽지않아 그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해피앤딩 기분으로 이 책을 접했다. 하지만, 'Jo'의 캐릭터는 연극과 흡사해 연극에서 접한 캐릭터가 소설을 이해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접하면서, 공연을 접할 때 한 배우가 이 네 자매의 캐릭터 중 자기와 흡사한 캐릭터가 누구인지 생각해보라고 했었는데, 공연을 접할 땐 몰랐는데, 소설을 접하니, 내 자신은 'Amy'와 흡사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면서 소설을 접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불편한 점을 발견하였는데, 대화체로 쓰여진 글에선, 먼저 누가 말했는 가가 나와있고 그 다음에 대화가 나와있어야 읽기 편하고, 그에 맞게 파악하며 읽어내려 갈텐데. 이 책은 대화 후에 누가 말했는가가 나와있어 읽기 불편하고 그에 따른 상황파악이 느려졌다. 또한 이 뿐만 아니라 어떤 대화 내용에서는 누가 말한 것인지 안 나와있거나, 애매하게 대사를 해놓아 독자 스스로 추측해 읽어내려 가기도 했다. 이런 불편한 점은 시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이 책을 접하는 다른 독자가 이런 불편한 점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영화로도 이 작품을 만나보고 싶고, 그런 후에 다시한번 정리할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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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s of london 2010-07-06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나중에 시간이 되면, 영화로도 이 작품을 만나보고 싶고, 그런 후에 다시한번 정리할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ed hardy bags 2010-07-06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나중에 시간이 되면, 영화로도 이 작품을 만나보고 싶고, 그런 후에 다시한번 정리할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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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거의 안접하다가, <작은아씨들>이란 책을 읽고파 그동안 읽고있는 이 책을 빨리 접고, 다음 책을 접할 맘에 이 책에 손이 가졌다.

이 책을 정말 오랜 시간동안 읽었는데, 그때 중국여행 갔다와서 중국문화에 대해 좀 가까워져야겠다 싶어 손이 가진 책이였는데 지금까지 읽다니...... 에세이는 짧게 짧게 나눠져있어 읽는 흐름이 자주 끊긴다는 말로 이 책을 오래 잡고 있었지만, 순전히 그건 내 핑계였다.

다음 책을 빨리 접하고 픈 맘에 이 책에 손이 갔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느즈막히 이 책의 재미에 빠져들었다. 한비야라는 독특한 확대경을 통해 중국을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했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바탕에 깔린 '한비야식 세상 부딪치기' 와 자유롭게 살기를 전하는 이 책의 매력은 나에게도 크게 다가왔다.

평이하면서도 편견없이 세상을 접하는 탄력성도 싱싱하게 다가왔고, 차분히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그럼에도 여전히 넘쳐나는 끼, 뿐만 아니라 이런 조합이 발산하는 그녀의 열정이 요즘 삶의 애정이 식어버린 나에게 가슴 깊이 전해져 왔다.

서른 다섯에 멀쩡한 직장을 그만두고 배낭을 쌌던 그녀의 나이는 어느새 마흔 넷. 그 적지 않은 나이에 다시 도전의 뜻을 펼친 그녀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존경의 뜻을 표한다. 꿈을 가지고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는 그녀를 보며 나도 적지않은 힘을 얻었다.

이 책을 접하고 나선, 해남 땅끝 마을에서 강원도 통일전망대까지 우리 땅을 걸어다니며 쓴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도 접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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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s of london 2010-07-06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책을 접하고 나선, 해남 땅끝 마을에서 강원도 통일전망대까지 우리 땅을 걸어다니며 쓴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도 접하고 싶어졌다.

link of london 2010-07-06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도 접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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