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라또, 소르베또, 그라니따, 콜드 디저트
유시연 지음 / 더테이블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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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또를 좋아하지만 젤라또는 한 번씩 사먹는 디저트로만 생각했는데 젤라또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보고 알아가니 새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젤라또 뿐 아니라 소르베또, 그라니따와 같은 다양한 콜드 디저트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 지 등 모든 과정을 설명하고 다양한 레시피들이 함께 있어 젤라또에 관심이 있거나 젤라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책입니다.


세상 어떤 분야든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젤라또를 그냥 먹는 것과 젤라또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무엇으로 만들어지는지, 쇼케이스에는 어떻게 담기게 되었는지까지를 알게 된 뒤에 먹는 젤라또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젤라또를 먹게 되었을때, '젤라또가 말이지~' 할 수도 있고 직접 만들어보는 도전까지 가능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콜드 디저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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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6 - 박병선 편 : 잃어버린 의궤를 찾아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6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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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시리즈가 꾸준히 나와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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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 수학 5-2 (2023년) - 어떤 교과서를 쓰더라도 언제나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23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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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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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외식업 트렌드 Vol.1 - 금쪽같은 내 한 끼 대한민국 외식업 트렌드 1
김난도 외 지음 / 목새(미래의창)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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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외식업 트랜드는 어떤지, 앞으로는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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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땅의 야수들 - 2024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작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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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내 출간 즉시 전 서점 베스트셀러를 석권하며 한국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국계 미국인 김주혜 작가의 기념비적인 데뷔작이라고 한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제2의 파친코라는 소개말과 함께 있기에 파친코 작가의 차기작인 줄 알았더랬다. 하지만 그런 건 아니고 파친코의 작가와 비슷한 배경, 이민자 자녀인 작가가 낸 다른 작품이다. 그러한 배경 속에서 얼마나 치열한 사람을 살아왔을까. 그러한 것들이 이 이야기 속에 녹아있다.

파친코가 가족 간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이 책은 혼란스러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장대한 대서사시다.

'1917년 일제강점기 조선, 한겨울의 눈 덮인 깊은 산속에서 극한의 추위 속에 굶주림과 싸우며 짐승을 쫓던 사냥꾼이 호랑이에게 공격받고 있던 일본군 대위를 구한다. 이 사건으로 그들의 삶은 운명처럼 연결되고, 이 만남으로부터 반세기에 걸친 이야기가 펼쳐진다.'라니 어쩜 이렇게 한국과 어울리는 이야기가 있는지 싶었다.

그만큼 한국과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는 유서가 깊다. 왜 흔히들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이라고 하기도 하니까.

이 책의 인물들은 모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지만 그들의 삶이 곧 우리의 역사이자 현실이었다.


일제강점기인 1917년부터 해방 이후 1965년까지 약 50년간 한반도를 배경으로 하는 것과 '작은 땅의 야수들'이라는 제목과 함께 투쟁이라는 것에 대해 계속 생각했다.

투쟁이라니. 한국인과 그 땅과 가장 잘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한국 오천 년의 역사는 바야흐로 투쟁의 역사였으므로. 끊임없는 전쟁과 침략과 싸움들. 한국에 사는, 한국에 대해 아는 이들이라면 그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이 땅에 존재하기 위해 정말 많은 시간들을 투쟁 속에서 보냈다.

이 작은 땅 안에서 어쩜 그렇게도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그런 의미에서 이 투쟁의 역사. 호랑이란 곧 우리들, 한국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지금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매일매일이 투쟁의 연속이다.

빼앗고, 빼앗기고, 빼앗기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산다. 그러니 저마다의 투쟁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나의 투쟁은 어떠한 모습일까. 어떠한 형태로 끝맺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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