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책

라디오 방송에서 듣고 산 책. 800킬로가 넘는 길을 걸어서 여행한 이야기. 걷는 건 나도 자신 있는데... 나도 시도해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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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유럽을 만나다- 카미노 여인 김효선의 느리게 걷기 in 스페인
김효선 지음 / 바람구두 / 2007년 6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2008년 10월 31일에 저장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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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유익한 책

똑똑한 만화 교과서 고사성어편 - 초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쓴 ㅣ 똑똑한 만화 교과서
고성욱 지음, 우지현 그림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5년 11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고사성어를 한 권에 다 모아 놓았다.

한자도 큼지막하게 쓰여 있어서 보기 좋고,

고사성어에 얽힌 이야기도 재미나게 엮어 놓아서 참 좋았다.

이전에 탈무드를 먼저 사서 읽었는데, 그것도 좋았지만

이번 책은 일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4학년 우리 아들도 한 번 보더니 내용을 너무 잘 이해하고

이제는 활용을 하는 수준이다.

아들과 밥 먹을 때 묻고 답하는 놀이를 했는데 참 유익했다..

맹꽁이 서당에서 배우는 역사 이야기

맹꽁이 서당 세트 ㅣ 맹꽁이 서당 고사성어
윤승운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3월

<맹꽁이 서당>하면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어릴 때 하도 많이 봐서 저절로 그림이 연상된다.

아들이 도서관에서 빌려왔길래 같이 읽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15권까지 다 샀다.

훈장님과 맹꽁이 학동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역사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흥미롭다.

아들과 나는 요즘 매일매일 즐겁다...

너무 멀지 않은 과거의 우리 모습

이랴 자랴 누렁소야! - 김용택 선생님이 들려 주는 소 이야기
김용택 지음, 이혜원 그림 / 푸른숲 / 2007년 1월

몇 해 전에 '나는 둥그배미야'라는 책을 보고는

너무 좋아했는데,

이번 '누렁소'책도 너무 좋네요.

이전 우리 아버지가 사용하셨던 농기구가 부드러운 그림으로 소개되어 있고,

전체적인 색감이 생기넘치고 안정적으로 보여 좋습니다.

<있잖아, 소는 ...우리 식구야..>라는 구절이 가슴에 남는 좋은 책입니다.

이혜원 씨의 그림도 매우 훌륭합니다..

감동적인 가정 출산을 다룬 동화

아가야, 안녕? ㅣ 사계절 그림책
제니 오버렌드 지음, 김장성 옮김, 줄리 비바스 그림 / 사계절 / 2000년 9월

막내가 태어났다.

누나들과 형은 동생을 맞이하기 위해 장작도 장만하고,

깨끗한 이부자리도 마련한다.

엄마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막내를 낳았고

그 날 밤 온 가족은 함께 잠자리에 든다.

요즘은 가정에서 출산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우리 나라 가정은 아니지만 아기를 맞이하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깊은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던 책이다.

꼬맹이들에게 읽어주었더니 눈이 동그랗다...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