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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까투리
권정생 글, 김세현 그림 / 낮은산 / 2008년 5월
평점 :
산불을 피해 달아나던 엄마 까투리...
달아나다 허전해서 보니, 새끼들을 두고 왔네요..
돌아가 새끼들을 품었지만,
뜨거움을 견디지 못해 왔다가 갔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엄마 까투리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결국 불길 속에서 자신의 몸이 방패가 되어 새끼를 구하고...
새끼들은 며칠이 지나도록 죽은 엄마 몸에서 살아갑니다...
아...참....뭔 말을 해야할지...
감동입니다...아니, 그 보다 더한 이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