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과 명령들이 만들어주는 영향력만큼 허망한 게 있을까.
그런 식의 만족감이란 겨울의 빈 새둥지처럼 허망하고 쓸쓸하지 않나. 사람들에게는, 진심을 주지 않음으로써 누군가를 결국 무력화하는 힘이 있는데 어떤 부류들은 그런진실에는 무관심하곤 했다.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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