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늉, 시늉이 중하다. 약할수록 시늉을 잘해야 돼. - P67

이제야 대장의 말뜻을 조금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히 기쁘지 않아도 기쁜 체하는 법, 슬프지 않아도 슬픈 체하는 법을 알아야 했다.
좋아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게.
싫어도 싫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게.
그러는 법을 알아야 사람을 뜻대로 부릴 수 있음을 대장은 진작에 내게 가르쳐준 것이었다. -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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