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다 필요 없고, 캐런은 훌륭한 뮤지션이었어요. 그걸로 이야기는 끝난 거예요. 내가 멤버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있는데 네가 남자건, 여자건, 백인이건, 흑인이건, 동성애자건, 이성애자건, 스트레이트건 아님 그 중간의 뭐건 상관없다. 연주만 잘하면 된다. 음악은 그런 의미에서 정말 멋진 이퀄라이저*예요.

캐런 : 여자에게 인간 인증 스티커를 붙일 권한을 타고난 것처럼 구는 남자가 많아요.

‘평등하게 해주는 것‘이라는 뜻이나 음악 연주에 필요한 이펙터의 일종이기도 하다. - P49

워런 : 로큰롤에 몸담으면서 꿀 빠는 때가 언젠 줄 알아요? 흔히들정상에 올랐을 때라고 생각하지만 천만에요. 부담과 기대를 받을 때예요. 내가 어딘가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데 세상도 그걸 알아줄 때, 무궁무진한 가능성으로 빛이 날 때예요. 가능성이야말로 불순물 제로의 존나 순수한 재미라고요.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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