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아니면 도. 노력으로 탑을 쌓아올리기보다는 인생 자체를 파생상품에 몽땅 걸어놓은 듯 늘 조마조마한 진구 아니던가. - P283

"봉사와 강요가 어울린다고 생각해? 성감 없는 섹스가 체조에 불과하듯이 강요된 봉사는 노동일 뿐이야." - P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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