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사람 도서관 서고 한 켠의 이야기다. 내가 정신과 의사로 일하며 만난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은 나에게 새로운 ‘책‘과 같았다. 그 책 속의 이야기들은 때로는 감동적이고 자주 슬펐으며 눈물 나도록 아름다웠다. - P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