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멋있어 보였던 지금은 나이 든 사람들의 이해불가한 결정들을 보게 된다. 나이를 먹으면서 알게 되었다. 세상 누구도 타인을 이해시키기 위해 살지 않는다. 자기자신을 위해 살아갈 뿐이다. 그가 (타인의 눈에 이해 불가한) 결정을 내리는 이유 역시 타인은 잘 알 수없다.
같은 이유로, 타인의 이해 불가능한 결정을 굳이 포용해야 할 이유도 없다. 그들은 그들의 길로, 당신은 당신의 길로, 나는 나의 길로 가면 된다.
타인이 어떤 길 위에서 어떤 전망을 보는지 충분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때로 그들이 꾸준히 비상하는 듯하다가 갑자기 추락하거나, 긴 추락을 깨고 갑자기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고 놀라게 된다. - P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