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를 선택하는 22가지 방법
마키타 젠지 지음, 송수진 옮김, 장항석 감수 / 더난출판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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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의사를 선택하는 22가지 방법' 이 책을 보자마자 

의학 지식도 없는데 어떻게 좋은 의사를 고르지?' 하면서

막막했던 적이 있어요. 인터넷에 온갖 카더라식 정보와 

주관적인 기준으로 의료진을 선택했는데, 이제는 이 책을

통해 환자 입장에서 의료 주권을 챙길 수 있어요. 


일본 홋카이도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유명한 당뇨병 전문의 ‘AGE 마키타 클리닉’을 개원한

저자인 마키타 젠지 의사님이 알려주는 의사 선택법,

좋은 병원, 좋은 의사의 조건을 실제 의료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례를 분석해 최선의 치료법을 알려주는

좋은 의사의 특징을 정리해주는 매우 유익한 책이에요.


환자의 입장에서 진짜 좋은 의사를 고르는 22가지 비법에는

단순히 '유명한 의사'나 '간판 좋은 의사'가 최고라는 선입관을

원점에서 다시 보고, 진짜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실력까지 

겸비한 '인생 의사'를 만나는 방법과 절대 피해야할 병원을

알려줘서 꼭 봐야되는 필독서에요.


첫 진료에서 의사에게 물어야 할 것, 좋은 의사를 

찾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을 알려주니 

의료인권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것 같아요.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의사 선생님이 불친절하거나, 

환자의 질문에 성의 없이 대답하거나, 환자에게 불필요한 

수술을 권하거나, 병원의 수익 때문에 하지 않아도 될 

시술이나 검사를 강권하는 의사, 다른 치료법은 고려하지 않고 

자기 방식만 고집하는 의사들은 피해야된다는 소중한 지혜를

얻으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요. 


환자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걱정하고 조언해주는 책이구나 

싶어 감동의 물결이 밀려오고 지금이라도 알게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아주 크게 들어요.


의료는 건강과 생명이 걸린 문제니 이 책 한 권이면 

의료 주권을 가지고, 의사와 대등한 관계에서 내 몸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진짜 좋은 의사' 선생님을 만날 수 있겠다는 

강한 자신감이 생겨요. 


책 읽는 내내 제 마음이 단단하게 무장되고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모토로 의료 소비자의 입장에서

병원과 의사를 검색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할 책이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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