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부터 시작되는 낯가림
해치지않다는걸 느끼도록 조용히 기다려주자

낯가림,
싫어서가 아니라해칠 것 같은 거예요

경계심과 두려움을 낮추는 데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 시간 동안 부모는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되도록 가라앉히면서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가 그 경험을 좋은 방향으로 돌려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어요. 아이가 심하게 악을 쓰면서 울 때는 아이를 안고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낯가림이 심할 때는 모두가 아이와 멀찍이 떨어져 아이에게 최대한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 각자의 일을 그냥 하고 있는 편이 도움이 됩니다. 그동안 부모는 아이의 울음이 잦아들 때까지작은 목소리로 "괜찮아"라고 말하며 아이의 등을 토닥여주세요.

아이를 달래다보면 아이도 한참 울다가 지쳐요. 울다 지쳐 자신의 주변을 한번 둘러보게 됩니다. 그 시간 동안 누구도 자신을 위협하지 않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면 좀 진정이 돼요. 낯가림은 안전하다는 경험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꾸 달래려고 아이에게 많은 것을 제안하지 마세요.어딜 가자고 하거나 무얼 준다고 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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