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행위에 대해서는 뒤에서 더 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잠연관과 헷갈리는 엄마들이 많아 잠깐 설명한다. 잠연관은 ‘아이가 푹 잠들 때까지지속하는 어떤 한 행위‘를 말한다. 반면, 위안행위는 아이가 잠자는 과정에서 울음을 터뜨렸을 때, ‘지금 잘못되고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안심시키며 잘하고 있다는 확신을 느끼게 해주어 아이 스스로 잠들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눕히기‘ 잠연관을 사용할 경우, 아기를 잠자리에 눕혀놓았는데 엄마가 설정한 울음 시간/양보다 더 길게, 더 많이 울었을 경우 평온한호수의 마음으로 안아서 달래줄 수도 있고, 그저 문턱에 서서 "○○야, 직정 다. 엄마 여기 있어. 너는 혼자서도 잘 잘 수 있어" 라며 응원의 말을 건네줄 수도 있다. 만약 안아서 달래주는 위안을 선택했다면, 품에 안긴 아기가 진정되었을 때 다시 눕혀야 한다. 안긴 상태에서 잠들면 안아 재우는잠연관이 잡힐 수 있기 때문이다. 한두 번은 괜찮지만, 세번째부터는 잠연으로 잡힌다고 본다.

‘니즈의 울음‘과 ‘원츠의 울음‘을 구분하자

프로젝트에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니즈의 울음‘과 ‘원츠의 울음‘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즉 ‘무슨 문제가 있어서 엄마의 도움이 진짜 필요한 상황(니즈) 인지, 아니면 ‘아이가 그저 자기 의사를 표현하고 있는 상황(원츠)‘이어서, 엄마가 지금은 자는 시간이라는 메시지를 더 효과적으로 알려줘야 하는 상황인지 구분해야 한다는 뜻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