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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도 끼가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그런 준비가 되는 시점은 없다. 실행을 위해서는 일을 벌이고 수습하는 것이지, 수습하고 일을 벌이는 것이 아니다. 준비는 늘 열심히 하는 것이다. 그것과는 별개로 일단 일을 벌여야한다. 그러기 위해 공개적으로 소문을 내길 권한다. 상대방에게 이메일을 보내거나 연락하는 것도 소문의 일환이다). 뭔가 완벽하게 만들어서 ‘짠~‘ 하고 알리려는 계획 따윈 버리시길, 최대한 빨리,
설익은 상태에서 소문을 내면, 스스로 아차 싶은 마음이 들기도한다. 하지만 예정된 날이 다가오면 어떻게든 하게 되어 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렇게 하고 나면, 그 경험으로 한 단계 더성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건 내가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 그러니 내가 해야 할 고민도아니다. 나는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 연락하고,
지원하고, 소문내는 일,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

(민폐일지 아닐지는 뚜껑을 열어봐야하고, 나를 쓴 사람의 몫이다. 나는 잘 하면 된다. no problem)

현 직장에 불만이 많거나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후배들에게해 주는 조언이 있다.
"회사에 목숨 걸지 말아라."
기대치가 높으니 실망도 크고, 내 커리어를 현 직장과 동일시하니 불안한 거다. 회사는 비용의 효율화를 추구하는 영리 단체일 뿐 효용 가치 없는 나를 돌봐 주는 비영리 단체가 아니다. 회사가 나를 언제든 버릴 수 있듯이, 나 또한 언제든 회사를 버릴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모든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월급의 대가로 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그것만으로는 내 커리어를 성장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 그래서 10~20퍼센트의 노력을 들여 회사 밖에도 내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콘퍼런스나 학회에 발표자로 참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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