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공을 찼을 때 복사뼈께에 닿던 공의 느낌과 툭 하는그와 함께 공이 앞으로 밀리는 그 느낌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축구공을 차고 있다. 내가 지금 축구공을 차고 있다고! 살면서 축구공을 차 본 적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마치 태어나서 처음으로 축구공을 차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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