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최승자가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을 때" 온다고 했던 나이, 잉에보르크 바흐만이 로마로 떠나거나, 나무를 심거나 혹은 아이를 낳게 되리라 예언(?)했던 나이는 놀랍게도 ‘삼십 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