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오리 퍼즐 덕 - 색이랑 글이랑 1
칼린 탐슨 지음, 에마 퀘이 그림, 황애경 옮김 / 도서출판 문원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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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주인공  퍼즐 덕은 늘 엉뚱한 대답, 기상천외한 대답을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무슨 질문이든지 막힘없이 질문에 대답을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똑똑하다고 소문이 나고 여기 저기서 동물들이 퍼즐 덕에게 와서 질문을 하는 것이다. 사실 질문을 하는 동물들은 정말 몰라서 질문을 하기에 퍼즐 덕이 말해주는 대답이 맞는 것인지 틀린 지도 모른다.&^^

그러나 책을 읽는 우리들은 알기에 웃음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다. 
하루는 암탉이 퍼즐 덕에게 와서 이런 질문을 했다.
"오믈렛이 뭐야?"
"오믈렛은 물건이 아니라 동물이야" 퍼즐 덕이 말합니다
"오믈렛은 덴마크의 왕자야"
그러자 암탉 에델은 "와, 신난다"를 외치지요.
"왜 그렇게 신나는데?"
" 어떤 농부가 내가 낳은 알이 멋진 오믈렛이 될 거라고 말했거든. 그렇게 되면 나는 덴마크의 멋진 왕비가 되는 거잖아"

이 대목에서 큰아이는 푸하하 웃음을 터뜨립니다, 작은 아이는 오믈렛이 뭐야? 하고 물어봅니다. 설명을 해주었더니 작은아이도 웃음을 터뜨립니다.

이 부분에서 그림도 익살스러워요^^

그런 퍼즐덕에게 만만치 않은 상대가 질문을 하러 옵니다.
바로 퍼즐 덕을 잡아먹으러 온 여우지요.

잡아먹힐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역시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벗어나는 퍼즐 덕!

아이들과 즐겁게 볼 수 있는 동화네요. 이 동화를 보고 엉뚱하게 대답하기를 한 번 해보세요.
진짜 재밌는 이야기가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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