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엔 영 자신이 없어서 그런가 처음 아이랑 나는 이 책 제목 보고는 놀래버렸다. 이 많은 동물을 어떻게 그려.... 그런데 책을 펼쳐보는 순간 눈이 동그래졌고, 아이도 나도 손이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에이, 이 많은 걸 다 어떻게 그려..’ 이렇게 말했던 나나 아이. "야, 너무 쉬운데.." "엄마, 나 이거 그렸어!" 이렇게 바뀌어버렸다. 이 책은 나처럼 미술에 문외한인 엄마에게도, 그리고 그림 그리길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아주 인기 만점인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순서대로 그려가다보면 저절로 한 편의 동물 그림이 완성되니까 말이다. <101가지 동물 그리기> 제목처럼 동물을 이 책만 보면 그릴 수 있으니 아이가 여간 재미있어하는게 아니다. 그림 그리는 방법은 참 간단해서 "진짜 이렇게 그리면 이 그림이 나오나"라는 의심이 들 정도다. 꼭 정교한 그림은 아니여도 각각 동물의 특징을 잘 캐치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실 뿌듯하다.^^ - 책 본문 중에서 아이랑 쓱쓱 그림을 그리면서 저절로 감탄하게 만드는 책! 누구나 쉽게 동물을 그릴 수 있는 책이다. 다음 시리즈도 정말 기대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