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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일잘러의 글쓰기 절대 원칙 - ‘자소서’부터 ‘기획제안서’까지
김호중(초롱꿈)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9월
평점 :
이 책은 대학생, 예비직장인들이 보면 일잘러 글쓰기 책입니다.
저자는 인하대에서 환경공학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강단에서 대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님이시고요.
스톡홀롬협약 당사국 총회 대한민국 외교대표단으로 활동하신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대학때 문과, 이과를 넘나들며 공부하신 문돌이, 공돌이 출신이시고요. 그래서 영역을 넘나들며 쌓아온 글쓰기를 노하우를 나누려고 책을 쓰셨다네요.
일잘러의 글쓰기 절대 원칙은 역지사지, 글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쓰라는 거였어요.
결재권자를 위한 글쓰기가 되어야 한다는 거죠.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면 절대로 안되고요. 간결하고 압축적인 글을 써야 합니다. 그러려면 많이 고민하래요. 회사의 중역들은 하루에도 꽤 많은 보고서를 받아보고 시간이 많이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고서의 목적에 집중해야 한대요. 왜 필요한지, 뭐가 문제인지,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건지, 대안까지 들어가 있어야 한대요. 그러려면 정보에서 숫자, 그래프, 수치, 전문가 의견 등이 들어가는 것이 좋고요. 여의도 면적에 5배, 300미터 앞 우회전 등 수치가 바로 계산이 되도록 적으라 조언합니다.
사회초년생, 대학생들의 경우는 보고서를 써 본 경험이 많지 않고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많이 힘들수가 있는데요. 그럴 때는 회사에 쓰는 양식, 기존 보고서를 잘 보고 벤치마킹하라고 합니다. 아니면 정부 용역 보고서, 신문이나 뉴스 헤드라인을 꼼꼼히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고요.
결재권자의 보고서 양식을 유심히 보는 것도 중요하고요. 내용이 그렇게 채워졌다면 보고서 양식, 폼도 신경을 쓰라 합니다. 결재권자, 상사의 경우 나이대가 40대 이상일 수가 있기 때문에 글씨체가 너무 작아서는 안된대요. 글씨체, 글 간격, 포인트, 들여쓰기 등 최대한 가독성이 좋도록 편집을 하라고 하네요.
보고서 작성하는 방법을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1장짜리 보고서에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써야 할지 막연했는데요. 그 방법이 여러 가지 소개되어 있었어요. 수정 전후로 개괄식 구조로 말이죠.
이 책에서는 보고서 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 블로그 글쓰기, SNS글쓰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요.
자기소개서의 경우, 보통 성장과정, 지원동기, 자신의 역량, 사회적 이슈 등을 쓰는데 대학교 2~3학년때부터 경험과 성취를 중심으로 쭉 적어보라 조언하네요.
중요한 것은 이 자기소개서를 통해 '이 친구는 직접 만나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써야 한다는 건데요.
그러려면 평소에 부지런히 글쓰기 감각을 키우는게 중요하대요. 감사일기를 적어보거나 독서를 한후 느낀점, 블로그100일동안 글쓰기도 추천하고 있고요.
글쓰기를 책을 꽤 여러권 읽었는데요. 그때마다 느낀건 글쓰기의 중요성을 좀 알겠는데 그래서 어떻게 쓰라는 건지, 샘플이 없어 답답했어요. 막연하기도 했고요.
이 책은 보고서 샘플, 다양하고 많아서 그점이 가장 좋았어요.
빠르게 한방에 컴펌받을 수 있는 일잘러 보고서 작성책!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