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히는 글쓰기 끌리는 말하기

먹히는 글쓰기 끌리는 말하기 - 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글쓰기와 말하기
김대근 지음 / 보아스 / 2025년 1월

저자는 YTN 방송기자이자 앵커고요. 이 책은 글쓰기와 말하기 스킬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습니다.

현재 유명 방송국에 간판 기자, 앵커인 그도 취업4수생으로 독서실, 스터디를 전전하던 시절이 있었다 합니다.

언론사에서 불합격이라는 고배를 마시고 초조해져서 스터디에 더 기웃거리고 정보를 얻으려고 기웃거리다가 이러한 과정이 별로 소용이 없음을 알아차립니다.

그러면서 그는 독서실에서 책을 열심히 읽기 시작하는데요. 책을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읽고 집중력을 위해 핸드폰을 절대 보지 않았다해요. 읽고 나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그것을 글로 쓰는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림으로 그려서 글의 덩이를 만들어보기도 하고요. 이것을 글로 옮겨서 써봤다고 해요. 그러다 나중에는 신문기사를 작성하듯 차례차례 사실, 문제점, 자신의 생각, 해결방안 등으로 실마리가 잡혔다고 하고요. 이러한 방법은 나중에 기자가 되어 기사를 작성할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글쓰기를 잘 하려면 일단 책을 많이 읽고 솔직하게,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글을 써보라 전합니다. 그래야 그것이 자신을 브랜드화시키는데도 더 도움이 되고요. ㅇ

또 단어를 정확하게,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고요. 글의 성격, 기능에 따라 적재적소에 글을 쓰려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대요.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글을 평가받을때 너무 힘들어하지 말라 조언합니다. 그래야 글이 더 는다고요. 그러한 과정이 있어야 글도 자신도 더 넓고 깊어진대요. 저자도 기자가 되어 선배들에게 기사 지적을 받고 너무 괴로웠는데 차차 나아지고 달라지는 모습에 자신을 얻었다 합니다.

저자는 앵커가 되면서 말실수를 많이 했다고 해요. 발음을 정확히 하지 못해서, 실수에 집착하다가 더 큰 실수를 하게 되고요. 그래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경우도 있었대요.

저자는 쓰기처럼 말하기도 연습을 많이 했대요. 기사 원고를 읽을때 틀렸거나 실수했던 부분을 잊지않고 오늘노트에 적어서 연습하고 예습하고 복습을 철저히 했대요.

그러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실전에 전처럼 떨지 않고 말할 수 있었다 합니다.

저자는 글쓰기, 말하기를 잘하기 위해 매일 치열하게 노력하는, 준비되어 지고 싶어하는 사람같아요.

또 제가 이 책이 재미있었던 이유는 저자의 따뜻한 인간적인 면모때문이었는데요.

기사를 쓸때 치열한 마감시간이지만 서민들의 생활, 대중의 관심을 놓지 않고 기사에 담고 싶어하고요. 또 자연재해나 재난때문에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할때 배려, 조심스러움, 공감하는 마음이 글가 말에서 참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저자의 말처럼, 결국 말과 글이 그 사람이니까요.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