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 소통의 달인으로 만들어주는 말하기 공략 비법
장신웨 지음, 하은지 옮김 / 지니의서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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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중국 바이두 기업 전화상담원 2천명의 말하기 선생님입니다.

연간 수천억의 바이두 실적은 대면 영업과 전화상담원들의 고객 응대를 통해서였는데요.

저자는 그동안 바이두 강의에서 소통 이론, 방법, 고객 응대 예절들을 가르쳤는데 이것이 매출의 상당한 영향을 줬다는 게 업계의 평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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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회생활을 위한 공적인 소통과 말하기 예절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데요.

말을 할때는 상대의 대화스타일을 파악해서 공략하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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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적인 사람인지 내향적인 사람인지 살펴보고요. 그들의 대화 스타일이 어떤지 유심히 관찰하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고객, 상사, 부하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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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외향이든 내향이든 지켜야할 점은 너무 단시간에 빨리 친해지려 하면 안된다는 것, 친해지려고 너무 사적인 질문, 무례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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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의 관심사를 찾거나 날씨, 취미 등 자연스럽게 시작하는게 가장 좋다고 해요. 칭찬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구체적이고 세심한 칭찬이 수반되어야 한대요. 안그럼 가식으로 비쳐질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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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혹시나 자신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드는 갑분싸, 분위기 브레이커라면 절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눈치를 챙겨야 한다는 거죠. 뒷끝없이 말했다 쳐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없으니 그때는 조금 완곡하게 표현하고요. 이 모두는 상대를 위해서 말한다는 것을 강조해야 한대요. 그리고 말을 할 때 절대, 결코 등 부정어보다는 긍정의 말을 사용하라 권하고요.

표현을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하는 습관을 가지라 이야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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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무조건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라는 충고때문입니다.

좋은 사람이 되려면 무조건 참아야 하는데 인간이 신이 아닌 이상 결국 터지고 만데요.

정서적 쓰레기통이 되거나 무고한 피해자로 억눌려 있지 말라고 하고요.

분노가 폭발해서 감정조절이 되기 어려운 상태가 될 수 있으니까요. 상대를 맞추는데 급급하지 말고 나를 잃지 말라고 조언해요.

여러 역할 사이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해요.


평소 내 얼굴, 목소리를 촬영하거나 녹음해서 들어보라고도 조언해요. 그러면 자신의 문제점을 알수도 있대요. 대화는 말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도 포함되기 때문에 자신의 이미지, 의상, 옷, 표정들도 자꾸 여러번 체크해야 한대요.


매장마다 소통 실전 연습표가 나와 있고요. 핵심 키워드가 각장마다 정리되어 있는 점도 좋았고요.


중국인 말하기 전문가에게 듣는 말하기스킬책이라 더 흥미로웠습니다.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좀더 '사람', '심리', '대화'에 집중되어 있는 책이고요. 특히나 저처럼 생각이 많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딱인 책이에요.

제 속에 들어왔다 나갔다 싶을 만큼 공감하는 내용이 많았거든요.

섬세하고 예민한 필력이라 생각되고요.


책 제목처럼, 말하기가 이렇게 쉬울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읽어 보렵니다.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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