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 반려견의 보디랭귀지를 유심하게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의 개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도 살펴보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또 중성화수술에 대해서도 언급하셨는데요. 중성화 수술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적극적인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으셨어요. 중성화 수술의 장점과 단점이 모두 존재하니까요. 반려견의 특성을 깊이 고려해 결정하라고만 하셨어요. 다만 너무 서둘러 결정을 내리지는 말라고요. 당신은 수의사가 아니기에 의학적인 조언을 해드릴 수 없지만 사춘기 18~24개월쯤 완전한 성견이 되었을때 중성화 수술 여부를 고민해도 늦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수컷 중성화는 고환을 제거하는 방법, 약물울 사용하는 방법이 나와 있었는데요. 수술 방법과 과정, 절차가 상당히 자세해서 읽는 내내 마음이 좀 무거워지더라고요.
미국의 많은 주에서는 법적으로 보호소에서 입양되는 모든 개는 중성화가 필수라고 하는데요. 어쨌든 중성화는 개의 건강, 행동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일관되게 모두에게 적용되는 타협 불가한 정책이 안된다고 지적합니다.
자기 변을 먹는다든지, 사람에게 뛰어오른다든지, 보호자의 손에게 간식을 낚아 채는 등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의 경우는 결론은 반려견의 문제가 없다는 게 저자의 지적입니다.
보호자의 미숙함, 안일함, 성급함이 반려견이 그렇게 하도록 용인해준거라고 이야기합니다.
훈련 과정을 보니, 하나 하나 천천히 지도해야 하더라고요.
마치 아이를 키우는 것처럼, 보호자의 엄청난 인내심이 요구되기도 하고요. 전문적인 지식, 풍부한 경험이 수반되는 작업이더라고요.
반려견의 개인기의 경우도 반려견에게 도움이 되는 개인기여야 하고 절대 부담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요. 종국의 목적은 보호자와 잘 지내고 적정 수준의 훈련이 재미있고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지적합니다. 한마디로 긍정 강화를 활용하고 교육적이어야 한다는 거죠.
돌기, 절하기, 까꿍놀이, 보호자 다리 사이를 8자로 지나가기 등 여러 개인기 훈련 팁이 적혀 있어서요. 정말 열심히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