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오십부터는 왜 논어와 손자병법을 함께 알아야 하는가 - 이 나이 먹도록 세상을 몰랐다는 걸 깨닫는 순간 100 최고의 안목 시리즈 1
모리야 히로시 지음, 김양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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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한번도 끝까지 읽어본 적이 없었던 <논어>와 <손자병법>.


군사전문가뿐만 아니라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같은 경영자의 필독서라 전세계에서 읽힌다 하나, 나는 한번도 완독을 못 했다.


고리타분하고 천년전의 이야기가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다행히 오십 전, 논어와 손자병법을 다시 만났다.


논어 : 공자의 언행록, 제자들과 논하고 가르침을 주었던 말을 후대에 기록한 글.


손자병법 : 손무라는 장수가 쓴 병법서.


이 책에서는 공자의 50가지 지혜, 손무의 50가지 전략이 담겨 있다,



저자는 논어와 손자병법의 공통점을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들었다.


인생이 흔들리고 있다면, 불안하다면 함께 읽어 안목을 높이고 사람을 얻으라는 것이 이 책의 요지.


 


내용이 절대 어렵지 않아 좋았다.


고전은 고리타분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단번에 박살낸 책.


내용도 내용이거니와 동양고전 일인자라는 91살의 저자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있다.


읽으며 한번도 하품이 나오지 않았다.


정말 좋은 책이니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간단하고 쉽게 내용을 기술한 점, 각 장마다 내용 전후로 핵심키워드, 요약을 한 점도 인상적이었다.


 


 


공자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된 점도 좋았다.


공자는 악기를 프로 수준의 실력으로 잘 다루었으며 노래를 잘 불렀다는 점.


술을 즐겨 마셨고 신분이 낮아 젊은 시절 다양한 경험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


젊은 시절 특정 선생님에게 학문을 기록을 배운 적이 없으며 대부분 독학을 해 왔다는 점.


 


공자는 누구보다 인간에 대한 이해가 높은 사람이었다 보여진다. 덕을 기르고 배움을 게을리 하지 말고 둥글둥글하게 살라 강조한다.


 


 


손자병법에서는 잘 싸우는 법, 싸워서 이기는 법을 알려주는 책인줄 알았는데 되도록 싸우지 말고 싸우려면 머리를 써서 전략을 세우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분명 손자병법은 병법서인데 신기하게 인간관계와 실무에 적용하여 생각할 부분이 많았다.


때로는 냉철하고 합리적인 판단, 때로는 인정과 관용을 베풀라는 섬세한 감성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인간학의 보물창고인 <논어>,<손자병법>


오늘도 선인들의 지혜를 캐내 봅니다.


배우는 기쁨으로 눈부시게 반짝반짝할 그날까지!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건강한 중년을 준비하시는 분,


논어, 손자병법을 쉽게 빨리 읽고 싶으신 분,


공자와 손자의 50가지 지혜를 배우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리는 책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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