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이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문체가 상당히 아름다운 책이었다.
또 전개가 빠르고 심리묘사가 탁월하다.
인물들의 성격, 서사, 갈등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었다.
주인공의 섬세한 심리가 직유, 은유 표현들로 가득찬 문장에서 반짝 반짝 빛났다.
과연 부러울 필력이다.
서른을 지나 마흔, 쉰고개에서도 주인공 영백과 같은 고민에 빠져 있는 나에게
잔잔한 가르침을 준 책. 퍽 고맙다.
작가님,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 ‘
내가 처해있는 곳 주인되면 내가 서있는 모든 곳 진실될 것' 마음에 새기며 살게요.
그러면 지금처럼 맹인의 거울이 아닐테지요.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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