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 - 걱정과 고민이 많은 당신에게
가나모리 우라코 지음, 최윤아 옮김 / 다른상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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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참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이었다.

내용이 쉽고 감성적인 글이 많아 성인을 비롯,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걱정과 고민이 많은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어릴적부터 걱정과 고민이 많았다.

매번 일어나지도 않을 고민과 걱정에 불안해 떨지 말고 이런 책을 읽었더라면, 그래서 불안을 잠재웠더라면, 빛나는 시기를 좀더 반짝 반짝 보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글이 참 쉽다. 내용도 그리 특별하지 않다.

심리치료사인 저자의 책 답게 마음을 여는 법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는 방법,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다가가는 법, 집중력 도둑을 이겨내는법 등 일상에서 마음 스트레스를 푸는 법을 다정하게 일러준다.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조언이 특히나 기억에 남았다.

사람과 사랑에 집착하면 역으로 그것을 더 잃기 쉽기 때문에 나와 상대의 적절한 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언제고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표현한다.

사람은 아는만큼, 받은만큼 되돌려 줄 수 있기 때문에,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에 대해 충분히 말하고 표현하는 것도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나와 상대를 모두 귀하게 생각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읽으며 매우 기분이 좋았다.

 

또 책의 파스텔 톤의 그림, 삽화도 매우 예뻤다. 책 내용과 조화가 잘 되어 안정적이고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쨍한 색이 하나도 없었다. 강렬한 색감이 없으니 눈에 피로가 덜했다.

책의 나무 그림, 꽃 그림, 바다 그림, 모두 다 자연스러웠다.

 

 

저자가 알려준 명상, 호흡법도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좀전까지도 아이에게, 남편에게 마그마가 분출 직전이었다가 가까스로 책의 내용을 기억했다.

아이도 울지 않았고 부부싸움을 하지 않아도 되니 참으로 마음이 행복했다.

무조건 화를 참지 않고 지혜롭고 세련되게 내라는 저자의 조언은 꽤 효과가 좋았다.

나와 상대를 같이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는 책이라 평하고 싶다.


마음도 스트레칭이 필요하대요.

기분과 감정을 쭉쭉 늘리고 줄여볼까요?

그만큼 마음이 이완될테니까요.

괴로움은 줄이고 행복을 더하면서 쭉쭉~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항상 걱정과 고민이 많은 분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을 찾고 계신 분께

추천드리는 책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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