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 - 죽기 전까지 몸과 정신의 활력을 유지하는 법
마리아네 코흐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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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92세 독일박사가 알려주는 노화지연 방법을 소개한 책,

글이 대단히 쉽고 간단하다. 내용도 빨리 이해할 수 있었고 속독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

좋은 책이라 부모님을 비롯,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저자는 92세 의학박사일 뿐만 아니라 현재 작가, 의학 전문 기자, 방송국 라디오 건강 대담을 진행한다.

책 표지를 보고 상당히 놀랐다.

기존의 90대 어르신 이미지가 아니었다. 탄력있고 생기있는 외모,

외모 뿐만 아니라 책 내용 역시 대단히 감각적이었다.


 

 

중언부언없는 깔끔한 문장, 간단명료하게 내용을 기술한다.


젊은 시절 배우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을만큼, (약 70편의 영화에 출연했음)적극적이고 유쾌한 성격, 무엇보다 자신이 소개하는 건강상식을 매일 실천하고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는 분이다.


저자가 추천하는 노화 지연의 조건을 보고 사실 처음에는 갸우뚱했다. 언뜻 봤는데 조건이 그리 특별해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 노화를 늦추는 첫번째 조건 : 높은 자존감,

  • 노화를 늦추는 두번째 조건 : 건강한 식생활,

  • 노화를 늦추는 세번째 조건 : 규칙적인 운동,

  • 노화를 늦추는 네번째 조건 : 끝없는 배움

책을 정독하니 정말 좋은 내용이 있었다. 몇번이나 메모했다.

이 책에서는 노화 지연의 조건을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하면 어디에, 얼마나 좋은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그 증거가 저자 자신이기도 하여 신뢰도 100% 입증되기도 하고.

다른 미디어나 서적에서의 주장에는 ~해야 한다, 하는 것이 좋다라는 주장만 있는데 이 책에서는 왜 해야 하는지, 하면 어떻게 좋은지, 어떤 방법으로 하면 좋은지 구체적인 설명과 예시가 적혀 있어 꽤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아버지에게 전화로 체중감량을 하시라 통보했다. 과체중인 아버지는 걷기부터 하셔야 한다고.


물을 충분히 마시고 근육강화를 위해 빠르게 걷는 산책, 수영, 아령이나 세라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안하던 잔소리를 일장연설 하자 아버지는 꽤 피곤해하셨지만, 이번 명절에 가면 부모님댁 화장실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드려야 겠다 마음먹었다.

골다공증은 예방이 우선, 재생이 불가능한 연골 지키기, 감염에 맞서는 예방접종하기,

면역체계 방어력을 높이는 것도 노화지연의 조건,


남에게는 친절하게, 자기 자신을 온전히 돌아보기!

죽기전까지 몸, 정신의 활력을 유지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나 뿐만 아니라 부모님께서 동안 할머니, 동안 할아버지로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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