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역시 우울의 깊은 터널을 경험했다는 고백, 29세 전공의 3년차에 겪얶던 경험과 그를 위로한 그의 친구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다.
저자는 친구에게 받은 위로를 반추해 조언한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을 헤아리며 덜어주고 싶다면, 상대가 보내고 있는 고통의 시간과 그에 반응하는 행동등를 가장 다정한 마음으로 수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과정을 기다려 주되 고립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종종 방문을 열어 두고 말이다.
기분 좋지만 잊고 있을 법한 감각들을 무심하게 제안해 보는 것도 좋다.
내 감정을 이해하고자 읽기 시작한 책이었는데 내 감정에만 치우쳐 정작 다른 사람의 우울속 우물을 살펴보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아프면 남도 아픈 법인데. 예민함의 레이더로 주변을 둘러봐야겠다.
그래서 내 마음의 청개구리도 잡고 당신의 청개구리도 잡아 주고 싶어요.
"우리 이제, 우리 마음이 우리 마음대로 되게 하고 살아요."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불안과 소통하는 법이 궁금하신분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싶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