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귀가 많은 책이었다. 놀랍도록 솔직하고 명쾌한 그의 성격이 보이기도 했다.
과거의 내 말과 행동에 집중하지 말라.
이 순간의 생각을 분명하게 말하라.
누군가의 말을 인용하려 애쓰지 마라.
진실하게 살면 진실을 볼 수 있다.
거대한 것을 찾는 여행은 위험하다.
여행은 어리석은 사람을 위한 천국/
온갖 종류의 자선과 기부를 거부한다. 가난한 사람들을 전부 좋은 환경으로 이끄는 것이 나의 의무라는 소리는 내게 하지 마라.
에머슨은 여행, 기부, 자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듯했다. 괴짜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이 역시 솔직하고 진실된 그의 성정이 보이는 부분이라 좋았다.
현실과 진실을 마주할 용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에머슨의 자기신뢰>를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그의 철학은 쉽고 현실적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영향을 준 것일테지만.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 자존감에 용기를 얻고 싶은 분들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다.
에머슨님, 내가 나로서 공고히 서는 법, 자신감과 자존감을 뿜뿜 하는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