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 - 작은 행복을 찾아나서는 당신을 위한 짧은 메시지
남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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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전반적인 느낌 & 생각

요즘 에세이책을 즐겨 읽는다.

글이 길지 않아 가독성도 좋고 문체에서 느껴지는 싱그러움, 청춘의 향기가 좋다.


 

정에 굶주려 헌신과 희생을 사랑의 증표인줄 알았던 바보같았던 내 20대와는 달리 저자포함 요즘의 MZ세대들은 어쩜 이리 똑똑하고 단단한지,

단단하게 여물 대성할 떡잎에 기분이 좋아졌던 책.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 행복과 용기를 주는 에세이책이다.

불행, 포기, 좌절, 분노를 녹이고 삭히는데 급급한 여타의 에세이책과는 달리, 자존에 대해 아름다운 언어, 진중한 무게를 부여하고 책임을 다하려는 태도가 귀감이 되었던 책.

따뜻하되 물기로 축축한 감성만 과다한 책이 아니라 좋았다.

지혜롭고 선한 글귀를 소리내어 읽었다.


 

역시 좋다. 안온하다.

마흔이 넘어 이런 에세이책을 알게 되어 아쉽다. 그랬더라면 조금도 덜 상처받고 덜 아플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고.

상처와 번뇌는 성숙이라는 배움이 있지만 과정은 역시 지독하게 쓰라리고 아프니.


 

 

저자의 단단하고 건강한 자존감이 부러웠다.

자존감의 발로가 자신과 더불어 다른 사람을 품을 수 있을 만큼의 넓은 도량으로, 따뜻한 눈길, 아름다운 언어로 전해주는 책.

오늘도 내일도 반짝 반짝 빛날 그대를 위해, 작은 행복을 노래합니다.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가 궁금하신 분

소확행 에세이를 좋아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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