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잘 풀리는 인생
김새해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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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전반적인 느낌 & 생각

이 책은 꿈과 희망을 담은 자전에세이책.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20~30대의 치열하게 살아온 생존기록이 잘 적혀있었다.

20대에만 30개의 직업을 전전한 사람, 거주 국가는 4번, 외국에서는 불법체류노동자, 사회적 약자로 지내온 사람.

누구나 어려운 생활이 있듯이, 저자 또한 그러했겠거니 지레 짐작했으나 생각 이상의 극빈하고 치열한 생활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제목 그대로 무엇이든 잘 풀리는 인생이 되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한 사람이라고 할밖에는.

그럼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틈틈이 화가, 칼럼니스트, 강연가로 활동해서 모든 이들의 꿈과 희망의 증거가 된 사람.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저자의 꾸준한 독서와 봉사활동이었다.

불법체류로 일을 하면서도 도서관에 가고 책을 읽으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한다.

자신이 봉사활동을 한다면 하늘에서 돈때문에 뿔뿔이 흩어져 사는 가족들을 좀 돌봐주지 않겠냐는 단순한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어디서든 봉사를 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니 그 이상 돌려받고 그러기에 자신도 더불어 선한 영향력의 같이 가치를 실현하고 싶다는 저자의 마음에 감동했다.

저자가 소개한 하루에 100원씩 기부하는 코인트리를 알게 되어 기뻤다.

잠잘 시간도 없는데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을 하고 더불어 사는 가치를 위해 노력해 온 사람.

무엇이든 yes라고 하니 그 yes는 또다른 시작과 희망의 열매로 증거하여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해주었다고 말하는 저자.

나는 자기계발서와 성공에세이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의 성공노하우가 내가 하는 일과 다르고 근본적으로 사람은 각각 다른 개체들이라 적용대상과 가용범위도 천차만별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에는 진심이 묻어 있다.

성공과 희망의 증거들이 책 안에 많이 담겨 있어서 저자의 자랑고생담을 즐거이 읽었다.

저자의 경험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 연관된 사례를 잘 엮어서 굉장히 볼거리가 많은 책이었다.

생면부지의 나라에서 불법체류로 여자 혼자서 근근히 꿋꿋히 버텼을 시간을 생각하니 내가 하고 있는 고민이 얼마나 사치스럽고 쓸데없이 느껴졌는지 모른다. 확실히 나는 철딱서니가 없다.

힘들고 지리한 20대 터널을 보내고 있을 청춘들에게, 남몰래 어렵고 힘든 결정을 해야 하는 사람들께 추천드리고 싶다.

저자의 유튜를 찾아보았다.

목소리마저 예쁜 분, 지금처럼 희망의 꾀꼬리로 긍정의 노래를 불러주세요.


긍정, 희망에세이를 좋아하시는 분

성공과 용기를 얻고 싶으신 분

추천드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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