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헐록 숌즈가 등장하여 뤼팽과 승부를 펼친다. 고도의 심리전, 두뇌게임으로 서로를 속고 속인다. 그 분야 최고의 천재들답게 가니마르 경감 포함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뤼팽은 언제나 그랬듯 여유 넘치고 자신만만하다. 유쾌하며 긍정적이다. 괴도라고는 하지만 의협심이 있다. 기꺼이 체포를 당해주는 이유또한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안위때문.
2편 역시 인물들이 예쁘고 멋있다. 특히 뤼팽과 숌즈는 잘생기고 순정만화 느낌의 왕자님스타일. 황금비율의 매력적인 파란눈, 완벽한 기럭지, 완벽한 두뇌, 유쾌하고 찰떡같은 대사,
정녕 현실에서 만나고 싶은 왕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