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나와 있는 재태크 개념서에 가까운 책들은 내 상황과 수준을 가늠할 수 없고 이후의 생활에 대해서도 예측하고 도출하기가 어려웠는데 즉각적으로 수치화, 점수화하여 피드백할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다.
또 생애주기별 현금 흐름과 자산 형성을 위한 저축과 투자법, 신용 및 부채관리에 대한 문제점 뿐만 아니라 해결방법까지도 명쾌하게 조언해주고 있다는 점, 평안하고 안정된 인생 2막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대비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 역시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6장의 100세 시대에 걸맞은 노후준비편이었다.
기대 수명이 100세인 지금,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위해서 나는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는가?
한참을 멍하니 책만 바라봤다.
노후에 이렇다할 대비없이 살아온 내게, 살아갈 내게 화도 나고 속상만 마음만 들었다.
마음만 급해져 이 편은 세번이나 정독했다.
* 대한민국 대표 복지포털인 '복지로'에서 내게 맞는 복지혜택과 법제처에서 운영하는 '찾기 쉬운 생활법령정보'에서도 다양한 복지제도를 검색해 볼 수 있다는 것.
한국의 상당수 복지제도는 신청주의 형태, 제도의 혜택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 신청을 해야만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 은퇴설계의 핵심은 필요한 노후생활비를 기준으로 얼마씩, 언제부터 모아야 할지, 그리고 은퇴후 언제부터 얼마씩 인출해서 쓸것이고 쓸 수 있을 지이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설정해야 할 것은 은퇴후 예상 노후생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