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시 속에 마광수를 만나니 참으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작가도 나와 같은 마음으로 마광수를 보고 있다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져왔다.
불안과 우울에 나약하지만 시를 쓰는 과정을 성숙의 과정이라고 표현하는 작가.
그래서 좋아질 것을 생각하고 나아간다는 작가의 마지막 말에 가끔은 단편적 우울을 경험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과정 또한 성숙의 과정임을 믿어의심치 않기에.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감성적인 시집을 좋아하시는 분
우울 속 희망의 메시지를 찾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리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