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바로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포켓 가이드북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전반적인 느낌 & 생각

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가?

  •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스페인과 프랑스 접경에 위치한 기독교(가톨릭) 순례길

  • 스페인의 수호성인인 성 야고보의 무덤이 있는 스페인 북서쪽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향하는 길로, 약 800km에 이른다.

  • 스페인의 북서부인 갈라시아 지방에 있는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예루살렘, 로마 바티칸과 함께 가톨릭 3대 성지.


- 산티아고 순례길의 프랑스 길은 약 800km로 하루에 25km를 걷는다면 약 32일 소요.

- 이 책에서는 33일의 여정과 루트를 소개하고 티칭해주고 있다.


 


이미 작가의 또다른 책, <드디어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이 순례길 정보를 망라한 책이라면


 

오늘 읽은 <곧바로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이 책은 순례길을 갈때 가지고 가면 도움을 받을 수 포켓북. 두께가 얇고 필요한 정보를 압축해 놓은 점, 그리고 스케줄러와 33일의 그날 그날 일정과 위치, 지역, 경비와 도장찍는 칸이 별도로 나눠져 있어 굉장히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33일의 순례길을 걸으며 그날 그날의 컨디션과 숙소 상황, 풍경, 길 상태들을 아주 소상하게 기록했다.

<순례길 최소한의 준비물>

  • 등산화, 배낭 45L(저자는 겨울이 아니라면 23L 선호, 배낭의 짐을 최대한 줄여야),

  • 침낭, 판초 우비, 점퍼, 상, 하의 속옷. 양말 : (4켤레 정도 구비), 의약품 : (감기약, 소화제, 풋크림, 바세린 등)세면도구, 수건 : (3장 정도), 선크림, 스마트폰

<순례자들의 숙소 : 알베르게>

  • 순례자들이 위한 숙소는 '알베르게'라고 부름. 남녀 구분 없이 배정, 밤 10시면 문을 닫고 아침 8시에는 비워줘야 한다고.

  • 알베르게는 순례자를 위한 숙소이기 때문에 순례자만 숙박 가능. 알베르게에서 받은 도장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최소 110Km를 걸은 순례자에게 완주증을 받을 수 있음.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순례자들과 함께 교감하고 연대하며 느끼는 감동이 책 안에 고스란히 녹아져 있었다는 것.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 따뜻한 햇살을 받은 작은 마을을 지나며 최고의 풍경화를 선물받았다는 작가.

신앙의 길에서 시작했지만 순례자들의 표정과 발걸음에서 새로운 희망을 마주했다는 산티아고 순례길.

나도 어서 빨리 완주증을 받으며 기쁨과 희열을 포효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책.

당신이 걷는 길을 보며 저는 많이 행복했답니다.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계획이 있으신분

산티아고 순례길 정보를 알고 싶으신분

추천드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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