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귀신 - 패널시어터와 함께하는 동화
이윤섭 지음, 박영선 그림 / 좋은땅 / 202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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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전반적인 느낌 & 생각

똥을 누는 것은 부끄러운 게 아니야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이 이 책의 소재.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를 혼내주는 똥 귀신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림체도 새롭고 내용도 재미있어 후르륵 빨리 읽은 책.

이 책의 특별한 점은 패널시어터와 함께 하는 동화라는 점!

"패널시어터 (Panel Theater)

1973년 일본 고우다 스님으로부터 시작된

진행자의 손놀림에 따라서 인형이 움직이는

평면 동화를 뜻함.

그림 인형손과 발 등 자유로운 움직임과 특별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 진행자와 관객이 자유롭게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영상도 같이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 중 하나.

​생동감과 입체감있는 그림과 재미있고 유쾌한 내용에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따뜻한 색감, 친근한 그림체에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집에서만 대변을 보려고 하는 아이를 위해 똥을 누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알려주고 싶어 책을 썼다는 작가의 교육적 의도가 잘 드러나 있는 책.

아이들의 기초 생활 습관, 배변 습관, 친구와의 소통과 배려가 은유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면 정말 좋은 책.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아이와 함께 읽을 책을 찾으시는 분

아이의 올바른 배변습관을 심어주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리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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